반응형



반응형

애플이 6월 세계개발자회의에서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새 운영체제 iOS8은 코드명이 '오케모(Okemo)'이며 작동 속도가 빨라지는 게 특징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차세대 하드웨어에서 카메라 속도를 향상시키는 게 초점인 것으로 보인다.

 

또 더 향상된 텍스트 편집 기능과 게임개발자 툴도 iOS8에 포함된다. 논란을 빚었던 애플맵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헬스북은 개인의 건강기록부가 된다.

 

이와함께 아이튠스라디오앱이 기본으로 포함되며 음성LTE(Vo-LTE)를 지원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메시지를 예약시간에 맞춰 지워주는 기능도 있다.

 

나인투파이브맥은 8일(현지시간) 애플이 오는 6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개최할 애플개발자회의(WWDC2014)에서 공개할 iOS8의 세부 기능의 일부를 공개했다.

 

■코드명은 오케모(Okemo)

 

iOS8의 코드명은 미국 버몬트주에 있는 유명 스키리조트 이름 ‘오케모(Okemo)’에서 왔다.

▲ 애플이 오는 6월2일부터 6일까지 개최하는 WWDC14에서 공개할 iOS8의 세부사항이 드러나고 있다.


iOS8은 시각적으로는 조니 아이브의 디자인모티브에서 크게 바뀌지 않았다. 하지만 기능에 있어서는 수많은 헬스 및 피트니스 관련 기능이 들어 있다. 건강부분 외에 애플맵은 구글MS가 제공하는 솔루션과 분명한 차이를 보일 것이다.

 

이는 애플맵이 수년전 등장한 이래 지켜볼만한 가장 재미있는 부분이 될 것이다.

 

■헬스북

 

피트니스와 헬스부분을 보면 지난 달 유출된 헬스북이 관심을 끈다. 이 앱은 사용자의 물리적 건강상태를 추적한다.

▲ 웨이보에 올라온 iOS8 헬스앱. 위에서부터 혈압, 사용된 칼로리, 심박수를 나타낸다.


▲ 애플의 iOS8에서는 헬스북도 주목되는 기능 중 하나다.<사진=나인투파이브맥>


헬스북은 앱과 액세서리를 통해 모아지는 혈압, 혈당에서 피트니스 활동에 이르는 메디컬파일을 축적하게 될 것이다. 또한 사용자가 응급상태에 처했을 때 사용할 비상 카드데이터도 포함시키게 된다. 여기에는 나이, 몸무게, 투약상황,혈액형, 심지어는 장기기증 서약 내용까지 포함될 수 있다.

 

■애플맵

 

애플맵은 사용자와 친숙한 사용자인터페이스(UI)지만 iOS8에서는 기본 지도데이터를 바꾸는 수준의 엄청난 개선이 이뤄졌다. 이미지의 선명도도 크게 높였다. 위치데이터도 더 나은 지도제작 데이터를 바탕으로 향상, 증강될 예정이다. 관심지점과 버스정류장, 비행장, 기차역 등이 더 선명하게 표시된다.

▲ 애플의 iOS8에서는 특히 지도기능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알려졌다.<사진=나인투파이브맥>


추가될 것으로 보이는 새로운 기능에는 대중교통 안내가 있다. 이는 구글과 노키아에서는 수년 동안 서비스해 오던 기능이다.

 

주목할 것은 애플이 앞서 이 기능을 써드파티 개발자에게 넘길 것이라고 말해 왔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는 지난 2012년 스콧 포스톨이 말한 것이다. 그는 현재 애플을 떠났다.

 

■아이튠스라디오, 음성LTE(Vo-LTE)

 

iOS8에서는 아이튠스라디오를 자체앱에 포함시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를 통해 애플은 이 서비스를 더 잘 알릴 수 있고 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

▲ 애플은 iOS8에서 아이튠스라디오가 기본앱으로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씨넷>


아이튠스라디오는 서비스를 시작한 지 6~7개월 밖에 안됐지만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음성LTE(Vo-LTE)또한 iOS8을 지원하면서 흥미를 끌 것이다.

 

문제는 이통사들이 올연말까지 이 기능을 지원할 것인가 하는 점이다. 미국의 경우 T모바일이 일부지역에서 이 서비스를 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이통사들은 여전히 이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다.

 

■메시징 및 알림센터

 

메시징 기능은 사용자에게 일정시간이 지난 후 자동으로 지워야 할 메시지 선택기능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사용자들은 선택된 메시지를 한 달 후, 또는 1년 후 자동으로 지워지게 설정할 수 있게 된다. 이 기능은 메시지를 지우지 않는 사람에게 무용지물이 되겠지만 저장공간을 확보하려는 사용자에게는 편리하다. 

 

알림센터(Notification Center)는 약간 단순화될 것이다. 투데이(Today), 올(All), 미스드(Missed)같은 탭을 지우고 이들을 통합시키거나 단순화시킨다. 애플은 더 많은 알림을 포함시킬지도 모르지만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

 

물론 WWDC2014에서는 향상된 맥북, 아이맥, 맥프로용 OSX10.10 업데이트도 발표된다.  

반응형
Posted by 다니엘선장





반응형



매년 6월 애플은 WWDC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아마도 올 WWDC에서는 아이폰6와 iOS8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런데 이에 앞서 중국의 소셜네트워크 웨이보에서 애플 iOS8 모습을 띤 화면이 공개되었습니다. 

예전부터 이야기되던 헬스북(Healthbook)을 포함한 몇 가지 흥미로운 앱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첫 번째가 Preview(미리보기)앱 입니다. 애플은 이미 맥에서 iCloud를 통해 미리보기를 이용해서 PDF 문서나 이미지를 편집하고 저장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동안 PDF Expert와 같은 앱 많이 이용하곤 했었는데 PDF Expert보다 나은 기능은 아니겠지만 맥 기본앱과 연동이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기대가 많이 됩니다.



그리고 가장 많이 회자되는 애플의 웨어러블 기기들과 연동될 것이라는 헬스북(Healthbook)은 혈압, 심박 수,칼로리 등이 포함될 것이라는데, 지금 이 정도 기능들은 현재 나와 있는 다른 웨어러블 기기가 지원하는 기능이 대다수입니다. 애플이 측정에 어려움이 있어 혈당 측정하는 기능이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는데, 혈당 측정하는 기술이 포함된다면 애플의 웨어러블 기기가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걸로도 여전히 부족한 것이 사실이죠. 무언가 다른 것이 필요합니다. 아무래도 애플의 서비스가 동반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면서, 헬스북이 그 서비스 역활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충 생각해보면 모든 사용자 건강 정보를 iCloud에 저장하고 iCloud에서 모든 정보를 추적할 수 있게 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웨이보에서 나온 정보에 의하면 애플 아이폰6는 5.5~5.7인치로 나올 것이라고 합니다. 스크린샷이 그 크기라고 하네요. 글쎄 너무 크지 않을까? 잡스 옹께서는 5 의 사이즈도 원하지 않으셨다고 하는데, 굳이 화면이 큰게 필요하면 아이패드 미니나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형태로 가니까요. 잡스옹의 유지까지 깨트리면서... 스마트폰 하나만 쓰는 고객들에게는 화면이 더 커지길 선호할 지도 모르겠군요.



어쨌든 올 여름을 기대가 되게 하는  iOS8 입니다. 



<WEIBO 원문보기>

반응형
Posted by 다니엘선장



잡담/IT수다2012. 8. 6. 18:30


반응형

2011년 가을 OO 일보에 기고한 연재를 재구성하여 개제하였습니다.

 

  얼마 전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지병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그를 추모하는 물결이 온 세계 애플 매장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하니, 한 기업가의 죽음치고는 참으로 기이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만큼 애플과 스티브 잡스가 IT 산업계와 특히, 지금 불고 있는 스마트 붐에 끼친 영향이 컸기 때문에 그의 부재가 큰 공백으로 느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다.

 

  바로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의 IT는 마이크로소프트라는 하나의 기업에 의해 좌지우지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어느새 세상은 변하고 그 회사의 지배력은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오히려 디자이너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애플이 일부 분야에서는 선두자리에 올라와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그 뒤를 쫓아가고 있는 형국이다.

 

  스마트폰이 일반화되면서 크게 세 부류의 사용자로 구분하고 있는 듯하다. 애플의 아이폰을 사용하는 사용자, 구글이 만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용자, 그리고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노키아의 심비안이나, 림(RIM)의 블랙베리 같은 스마트폰도 있긴 하지만, 스마트폰을 판매하는 사람들이나 이동통신사 입장에서도 변방의 하찮은 존재 정도로 여겨지는 분위기다.

 

  최근엔 마이크로소프트의 절치부심으로 탄생한 ‘윈도우8′이 개발자용 버전을 발표하면서 예상 밖의 찬사를 밖고 있어, 향후에는 애플의 아이폰과 구굴의 안드로이드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8의 삼파전이 예상된다.

 

  솔직히 사용자 입장에서는 무엇이 되었건 쉽고, 빠르고, 편리한 운영체제가 나오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상황이 될 것이고, 가격이 저렴해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텐데 그렇게 될지 의문이다. 아쉬운 점은 새로운 IT와 통신기술 시장을 장악하고 영향력을 펼치는 회사들이 모두 외국 회사라는 점이다.

 

  과거 우리나라에도 사이버뱅크라든지, 셀빅과 같은 훌륭한 스마트 디바이스를 만드는 회사가 이미 있었고, 그들이 먼저 스마트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발벗고 뛴 적도 있었다. 삼성과 LG 역시 자신들의 프로그램을 세계적인 소프트웨어로 표준화하려는 노력을 기울렸었다.

 

  역사적으로 보면 중국 대륙이 크게 세 나라로 분리돼 서로 싸우고 견제하던 때, 우리나라 역시 찬랂나 문화적 전성기를 누렸던 것을 알 수 있다. 그 만큼 큰 존재들의 경쟁은 뒤따라가는 이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는 것 아니까? 이미 많은 젊은 개발자들이 스마트폰용 앱 개발 회사를 설립하여 세계 최고의 앱을 개발하기도 하고, 그 동안 이동통신사에 묶여 제한적이던 각종 서비스와 장비들이 망개방이라는 이름으로 그 시장을 더욱 키울 수 있는 상황이 되어 주었다.

 

  삼성과 같은 기업들도 소프트웨어에 집중하라는 미션을 가지고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어 가고 있고, 더 이상 대한민국이라는 시장이 아닌 전 세계를 대상으로 사업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기회가 많아 지고 있다. 필자와 같은 경우도 한 때 임베디드 운영체제(스마트폰과 같은 장치를 운영하는 소프트웨어) 업계에 몸 담았던 사람으로, 지금이 너무도 가슴 떨리고 흥분되는 순간이 아닐 수 없다. 위기는 기회를 낳고, 난세는 영웅을 만든다고 했다. 모두들 지금의 경기가 어렵고, 세계 경제가 나락에 빠져 있다고들 한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스마트폰이라는 작은 기계 하나가 어제와는 전혀 다른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는 점에서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이다. 기회를 누가 어떻게 잡느냐 하는 것은 고민해 봐야 하지 않을까.

 

김동석 (@daroo92)

 

반응형
Posted by 다니엘선장



잡담/IT수다2012. 6. 25. 18:21


반응형

2011년 가을 OO 일보에 기고한 연재를 재구성하여 개제하였습니다.

 

 

 

  연일 새로운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들이 쏟아지고 있어 기계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즐거워 하고 있다. 종종 주위 사람들은 스마트폰을 새로 사려한다며 어떤 기기가 좋은지를 묻는다. 개인 성향에 따라 극명한 호불호가 있다 보니 특정 기계를 권해주는 일이 참 어렵지만, 개인적으로 정해 놓은 새로운 기기 선택에 대한 기준이 있어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한다.

 

  첫째, 스마트폰이나 스마트패드로 무엇을 하고자 하는지 생각해 보자. 스마트폰이나 스마트패드는 나름대로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다. 새로 스마트폰을 구매하려고 한다면 가장 처음 그 스마트폰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해야한다. 만약 업무용으로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업무용 프로그램들이 작동되는 운영체제(OS)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인지가 가장 중요할 것이다. 대표적으로 구분되는 스마트폰 운영체제는 애플의 ‘iOS’ 와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있다. 그 밖에도 삼성의 바다(WAVE), RIM의 블랙베리, 노키아의 심비안,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모바일 등이 시장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iOS는 애플의 앱스토어(AppStore)를 통해 유ㆍ무료 프로그램들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약 50만개가 넘는 프로그램이 등록돼 있어 큰 고민없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찾을 수 있다. 안드로이드도 구글이 제공하는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프로그램을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약 30만개의 프로그램이 등록돼 있다. iOS는 애플이 승인한 프로그램만을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지만, 안드로이드는 원하는 프로그램을 사용자가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어 교회나 회사만의 프로그램 사용에는 더 편리하다.

 

  둘째, 크기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너무 다양한 스마트폰이나 스마트패드가 나오다보니 그 제품이 그 제품 같고 구분되지 않는다. 특히 사용하는 목적이나 취향에 따라 크기를 정할 필요가 있다. 전화 기능을 많이 사용한다면 화면이 큰 것은 오히려 불편할 수 있다. 영화를 보거나 책을 많이 보는 사용자라면 조금 큰 화면이 유리하다. 노트북 기능을 대체하거나 외부에서 업무용으로 많이 사용한다면 스마트패드를 추천하고 싶다. 전에는 큰 화면의 스마트패드로 통화하는 것이 어색했지만, 사용자들이 늘어나면서 핸즈프리를 이용한 통화(전화 통화가 가능한 일부 기종)도 불편함이 없다. 최근 삼성이 기존 7인치에서 조금 더 커진 10.1인치 제품을 내 놓으면서 애플과 특허 논란을 겪고 있기는 하지만, 스마트패드의 화면 크기 경쟁은 당분간 계속될 것 같다.

 

  셋째, 멀티미디어의 활용도에 따라 선택 제품도 달라져야 할 수 있다. 국내 사용자들은 ‘DMB’라는 방송 기능도 중시하는 편이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채택하고 있는 몇몇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들은 이 DMB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지만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는 5~10만원 정도의 기기를 부착해야 시청이 가능하다. 강의나 영화 등의 동영상을 많이 보는 사용자들은 동영상 변환 기능에 대한 확인도 필수적이다. 보통 인터넷에서 다운받는 영상은 AVI, WMV, MPEG(MPG) 등인데 자신의 스마트폰에서는 어떤 동영상이 재생되는지 확인해야 포맷을 변환하는 번거로운 작업을 피할 수 있다.

 

  음악을 좋아하는 사용자의 경우에는 음감에 민감한 경우가 있는데, 물론 좋은 이어폰으로 스마트폰의 단점을 일부 상쇄시킬 수도 있겠지만, 동호회 등에서 음악적 성능이 좋은 스마트폰을 추천받는 것이 좋겠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제공하는 전자책의 형태와 프로그램의 편의성도 꼭 점검해 보기 바란다.

 

  짧은 글을 통해 어떤 스마트폰이나 스마트패드를 골라야 하는지 고민해 보았다. 분명한 것은 스마트폰이나 스마트패드가 ‘SMART’한 것이 아니라, 사용하는 사람이 얼마나 ‘SMART’한가에 따라 기계는 단순히 기능을 빌려 주는 것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그냥 값비싼 전화기를 사용하는 사람일 뿐이다.

 

 

김동석 (@daroo92)

반응형
Posted by 다니엘선장



잡담/IT수다2010. 11. 30. 16:35


반응형
아이폰이 우리나라에 도입된지 1년이 되었습니다.
여기 저기에서 아이폰 도입 1년을 기념하여 변화된 많은 것들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는데,
가만히 살펴보면 제 삶에서도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너무도 많은 언론과 블로거, 네티즌들이 아이폰 1년에 대한 좋은 이야기들을 많이 써 주고 있어서,
(시사in : 세상을 바꾸어 놓은 아이폰 키워드 10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8915
 시사in : 아이폰 1년, 마법 같은 스마트 세상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8936
 블로터닷넷 : 숫자로 보는 아이폰 도입 1년, 무엇이 어떻게 바뀌었나 http://www.bloter.net/archives/43067
 이코노믹리뷰 : '스마트 코리아' 빛을 발하다. http://er.asiae.co.kr/erview.htm?idxno=2010112605334141809
 Dtalker 님의 블로그 : 애플 아이폰 도입 1주년 무엇이 바뀌었나? http://dtalker.tistory.com/1240
 한겨례 웹진 'Hook' : 아이폰 발매 1주년, 행복하셨습니까? http://hook.hani.co.kr/archives/16685  등등) 
나는 아이폰이 내 생활에 미친 부정적인 영향들을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다분히 주간적이고,
어쩌면 내가 아이폰을 올바르게 사용하지 못해서 겪는 나만의 문제 일 수도 있겠지만,

혹여, 아이폰이나 스마트폰을 내 뒤에 사용하게 될 사람들에게
주위와 당부를 하는 차원에서 몇 가지 에피소드를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1. 정말 스마트해 졌을까?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가장 많이 하는 것이 뭘까?
제 아이폰을 보니 약 280여 개의 앱들이 깔여 있습니다.



이번에 보면서 이게 언제 왜 깔렸지 싶은 것도 있고,
이런 것도 있었구나 하고 내심 놀랐던 것도 있습니다. :(

그 중 가장 많은 것은 단연 게임이었습니다.

모두들 한다는 We Rule 부터 바둑, 오목, 스도쿠, 마작, 고스톱
레이싱, 비행 슈팅, RPG  등등 종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네요.

지금은 조금 뜸해지기는 했지만,
아이폰을 처음 가지고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던 것은
솔직히 게임이었습니다.

'난 모바일 게임 같은 거 안 좋아해!'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소위 "소셜 게임" 이라고 하는 게임들을
'도대체 이런 걸 왜 하지?' 라고 생각하면서 저도 모르게 주기적으로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바보 같은 단순한 터치를 반복하면서
괜히 그것 때문에 시간에 쫓기고,
이동 중에도, 집에서도 아이폰을 들고 있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타이쿤 식의 소셜 게임에서 전략 시뮬레이션 형태의 소셜 게임, 단순 캐쥬얼 게임 형식의 게임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와 있다 보니...
사람들이 그런 단순한 게임에 중독(?)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되면 사용하는 사람이 스마트해 질 수도 있겠지만,
잘못 사용하게 되면,
단순하게 게임이나 즐기고, 메모리 가득 음악만 채워 놓고 MP3만 들을 수도 있고,
최고의 화질을 자랑하는 아이폰 4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영화 보는대만 쓸 수 있다는 것...
스마트폰이 스마트하지 않고 단순히 킬링 타임용으로만 쓰일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2. 현저하게 줄어 든 독서량

원래 다독하는 독서광은 아니었지만,
일주일에 1~2권은 꼬박 읽어 왔던 터라 나름 독서량이 평균 이상이 된다고 자부하고 있었는데,
아이폰과 함께 하면서부터는 손에 책을 들고 다니는 시간이 현저하게 줄어 들었습니다.

1주일에 1권은 커녕 한달에 1권도 힘들어지고,
심지어는 책을 구매하는 횟수까지 급격히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책을 책꽂이에 꽂아 두는 것 자체를 즐기기도 했었는데...)

보통 책을 많이 읽던 출퇴근 시간을 아이폰에게 완전히 내어주고,
책 대신, 트위터나 페이스북... 또는 인터넷 신문에 시간을 할애하게 되었습니다.

논점에 따라 장단이 있을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책을 많이 읽는 것이 사람의 정신을 키우는 가장 올바른 방법이라고 믿고 있기에...
아이폰 1주년의 가장 큰 폐단은 지금 현저하게 줄어 든 저의 독서량이고 감히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소셜 네트워크???  누구와 어떻게 하고 있는가?

아이폰과 함께 하면서,,,
아니 그 훨씬 전 트위터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나름 폭넓은 인맥을 만들고,새로운 많은 분들고 관계를 맺고 있다고 자부했습니다.

그렇게 아이폰이 저의 SNS에 합세하면서...
제갈량이 동남풍을 만난 듯  의기양양하며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매진했습니다.

그런데,
과연 올바른 소셜 네트워크를 만들어 가고 있는 걸까요?

아이폰 사용 후 저의 통화량이 많이 줄었습니다.

그간 가까이 지냈던 친지들을 비롯한 친구 / 선배들과의 전화 통화가 뜸해 졌다는 것 입니다.
온라인 인맥을 넓히기 위해 진짜 소중한 주위의 지인들과의 관계가 소원해 진다는 것이
과연 올바른 소셜 네트워크 활동일까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평소엔 카페에 앉아 통화 목록이나 주소록을 뒤적이며
그간 연락이 뜸했던 친구들이나 선배들에게 전화를 걸고 있던 것이...
언제부턴가 무선 인터넷이 되는 카페에서 트위터 타임라인을 살피고,
페이스북 피드를 확인하고 있었습니다.

가끔,
친구들이나 지인들은 만나도 그런 비정상적인 행동들은 계속되었습니다.
그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중에도 손에는 아이폰을 들고 만지작거리고
트위터나 카카오톡으로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만나고 있는 사람에게 집중을 못하는 것이 당연하겠지요.

이게 진정한 소셜 네트워크의 모습은 정녕 아닐 듯 합니다.


4. 스마트폰 사용자는 워커홀릭?

저는 회사 메일이 오게 되면,
아이폰으로 푸시가 되어 알람이 울리도록 되어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모바일 오피스의 원시적 모델이 되겠지요.
그러다 보니,
퇴근해서도... 이동 중에도...
주말에 가족들과 식사를 하다가도...
메일을 확인해 볼 수 밖에 없습니다.

무시하고, 놔 두면 되지 않느냐고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메일이 왔다고 깜빡 깜빡 거리는데...
궁금해서도 가만히 놔 두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업무에 도움이 되기 위해 쓰기 시작한 아이폰이...
정말 큰 족쇄,,, 굴레가 되어 버리고 만 것 같습니다.

24시간 언제나 대기하고 업무를 처리하는 멋진 직장인이 될 수 있도록...
큰 도움 주는 스마트폰은...
모든 스마트폰 사용자을 가정에서 추방시키고 워커홀릭으로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 가족과 함께 할 때는 잠시 꺼 두셔도 좋습니다.

트위터 한다고, 페이스북 한다고, 메일 체크 해야 하니까...
아이폰은 항상 손 안에 있습니다.

가족과 TV를 보다가도 문득 아이폰을 쳐다 보고,
식다에서 밥을 먹을 때도 아이폰을 모서리에 두고 항상 응시하며 밥을 먹습니다.

아이들이 뭘 물어 봐도,
건성으로 대답하면서 눈과 손은 아이폰에 가 있을 때가 많습니다.

제가 무슨 바쁜 비즈니스를 한다고,
제가 뭐 그리 훌륭한 직장인이라고...
항상 스마트폰으로 업무를 체크하고 있어야 하겠습니까!?

집에 있을 땐,
가족과 함께 할 땐...
잠시 꺼 놓아도 좋지 않을까요?


6. 아빠~~~~~~~~~ 아이폰...

언제부턴가 만 30개월된 아들 녀석은 제가 퇴근하면...
저의 품으로 달려 듭니다.

반갑게 아빠를 맞아 주고는, 기분이 내키면 볼이나 입술에 뽀뽀까지 해 줍니다.
그리고는 냉큼 저의 아이폰을 빼앗아 갑니다.

그렇습니다.
그 녀석의 목적은 제가 아니라 제 아이폰인 것 입니다.

아이들에게 유익하다는 핑계로 아이들 교육용 앱을 잔뜩 깔아 두었습니다.
(전체 앱의 30% 가량 될 듯...)
그랬더니 이제 말도 겨우하는 아들 녀석이 언제부턴가 아이폰을 능숙하게 쓰고 있습니다.

누워서,,, 업드려서,,, 걸어가면서,,,
자기가 하고 싶은 앱을 찾아 마음대로 실행시키고...
또 앱을 바꿔 가며 자연스럽게 그렇게 쓰고 있습니다.

제가 운전하고 가족들과 어디론가 갈 때는 상황은 더욱 심각합니다.
두 녀석이 아이폰을 가지고 다투기 일쑤고,
흔들리는 차에서 화면에 그렇게 집중하게 되면 시력에도 무지 좋지 않을 것 같아 걱정입니다.

아이들이 아이폰을 열심히 가지고 노는 것...
과연 교육적으로 좋을까요? 좋지 않을까요?

정말 어려운 문제 입니다.




처음에도 이야기 했지만,
위의 이야기들은 다분히 개인적이고 저의 역량이 부족해서 생기는 일일 수 있습니다.

혹여...
스마트폰을 사용하려고 하시는 분들은...
저런 여러가지 점에 대한 감안을 하시고...
준비를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나쁘기만 하다면...
저도 지금 당장 아이폰을 내다 버려야 겠지요. (정녕 그럴 수 있을까요? =.=)

여러가지 유익하고, 스마트(?)한 면이 있기에...
IT 기기엔 무딘 집사람도 아이폰으로 바꿔 주기로 했으니...
분명 내 삶에 도움이 되는 것들이 있어 계속 내 손에는 그 녀석들이 차지하는 시간이 많을 것 입니다.

누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세계 최고 초밥왕이 회칼이 될 수도 있고,
세계 최고 야쿠자의 사시미로 쓰일 수도 있다는 것...

아이폰 역시 마찬가지 일 것 입니다.





반응형
Posted by 다니엘선장



잡담/IT수다2010. 8. 15. 13:49


반응형
저도, 오늘 이시간까지도 스마트폰 선택 때문에 고민입니다. (솔직히 잠정적으로 결론을 내린 상태이지만, -.-) 마지막까지 고민을 하게 만들었던 녀석들이 삼성의 갤럭시 S와 HTC의 디자이어, 팬택의 Vega 였습니다. 결국엔 셋 모두가 아닌 다른 녀석으로 가려고 하고 있지만, 아무튼 이 녀석들 때문에 고민하고, 또 비교하면서 즐거웠습니다.

며칠전 자료를 보다가 깜짝 놀랄 뉴스를 보았습니다. 몇해 전까지만 해도 이름도 없던 HTC가 어느새 세계 Top 10의 핸드폰 제조 회사가 되어 있었습니다.

대만 기반 OEM 제조 업체 HTC 가, 구글 넥서스원 이후 꾸준히 스마트폰 에 강한 소비자의 관심 덕분에 시장 점유율이 증가 되어 가트너가 공개한 2010년 2 분기 전세계 모바일 디바이스의 판매 에 대한 데이터에서 HTC 최초로 상위 10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약 5,900,000대를 판매해 이번 가트너의 차트에서 여덟 번째로, 2009년 대비 약 2 배 이상 증가에 전세계 시장 점유 1.8 %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가트너는 안드로이드 플랫폼 및 HTC 의 적극적인 브랜딩 전략에 힘입어 그 수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HTC가 2010년 2사분기 모바일 디바이스 판매 부문 세계 8위 올랐다. (제공 : 가트너)

HTC가 2010년 2사분기 모바일 디바이스 판매 부문 세계 8위 올랐다. (제공 : 가트너)

 
또한, 이전 여러 보고서에서 스마트폰 운영체제 시장의 변화가 생기고 있다고 이야기 했었지만, 이번 보고서에서 구글의 모바일 플랫폼인 '안드로이드'가 애플의 'iOS'를 누르고 3위에 등극했다는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안드로이드가  iOS를 누르고 스마트폰 운영체제 3위에 올랐다. (제공 : 가트너)

안드로이드가 iOS를 누르고 스마트폰 운영체제 3위에 올랐다. (제공 : 가트너)

HTC를 중심(?)으로 안드로이드의 비약적 발전이 참으로 놀랍긴 하다. 올초까지만 해도 될까 안될까를 이야기 하던 것이... 어느새 이렇게 급격한 발전을 보여 주고 있으니...

어쨋건, HTC 입장에서는 아직 애플이라는 산을 넘지 못했고, (애플의 아이폰은 지난 분기 약 8백 7십만대를 판매해 전세계 7위에 랭크됐군요.) 여전히 1위는 30%가 넘는 시장 점유를 자랑하는 노키아가 버티고 있고,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삼성과 LG가 뒤를 이어 2위와 3위를 달리고 있으니... 넘어야 할 산이 너무도 높겠네요.

그렇지만, 지금까지 HTC의 행보를 보았을 땐, 결코 불가능한 일은 아닐 것이니...
우리 삼성,,, LG,,, 긴장 타자~~~~~




반응형
Posted by 다니엘선장



잡담/IT수다2010. 3. 24. 12:14


반응형
  어제(22일) 저녁 트위터에서 만난 스마트폰을 좋아하는 몇몇 분들과 함께 재미있는 수다 시간을 가졌습니다.
[@Twtbs(http://ustre.am/bFJV)]


<막장토론 (@ 선릉역 칸드로이드 교육장)>

  방송으로 보신분들도 계시겠지만, 정말 재미있고 나름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현황과 문제점, 개선 방안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해서 다양한 나름대로의 해결책과 대안들의 제시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현실적이고 빠른 대안책이라 생각되는 것은 바로 '용산폰' 또는 '조립폰'이 아닐까 하는 행복한 상상을 해 봅니다.
 
  자고이래로 우리나라의 IT 부흥을 이끌었던 곳이 바로 '용산'으로 지칭되는 전자집단상가 였습니다. 그것을 중심으로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웨어의 비약적 발전을 이룩했던 80~90년대가 있었기에 감히 우리가 세계 IT의 중심이라고 떠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환경이 데스크탑에서 핸드헬드로 변화하면서, 유선통신에서 무선통신으로 변화하면서 우리나라는 소위 '갈라파고스'에 떨어진 후진국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 원인에는 많은 것들이 있겠지만, 어제 토론의 자리에서는 모두들 방송통신위원회 전파연구소의 전파 인증과 소위 'White List'라고 부르는 IMEI를 가장 큰 저해 요소로 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생각해 보게 된 것이 바로 '용산폰' 이었습니다. 만약 우리나라에서 '조립폰'이 가능해 진다면 어떤 변화가 생길 것인가 하는 기대감에서 잠깐 포스팅 해 봅니다. 


<'행복한 디지털 세상을 열어갑니다' 라는 슬로건이 참 마음 아프네요!>

   먼저 전파 인증과 White List가 사라지게 되면 세계 각종 폰들을 다양하게 활용해 볼 수가 있어 진다는 점에서 가장 크게 기대가 됩니다. 

   지금은 정부와 이동통신사가 허락(?)해 주신 축복받은 기기들만을 써야 하는 상황에서 최신의 핸드폰이 출시된다고 한들 우리나라 사용자들에게는 항상 그림에 떡이었고, 몇 개월 또는 몇 년이 지난 후에야 이동통신사의 입맛에 맞게 변질되어버린 장비를 우리 손에 쥐어 볼 수 있었다는 것이 우리나라 이동통신 시장을 발전시키지 못한 큰 요인 임에 틀림없을 것입니다. 이번 아이폰 사태(?)는 그런 맥락에서 금지된 것이 열리자 환호하는 우리 사용자들을 모습을 확연히 보여준 사례가 되어 주었습니다. 



  둘째, 만약 그런 시장이 온다면, 이동통신 시장의 구도도 바뀔 수 있을 것 입니다. 다양한 폰과 플랫폼이 도입되게 되면, 자연스레 이동통신사가 제공하는 플랫폼은 큰 의미를 잃게 됩니다.

   물론, 이동통신사들의 꿀같은 젖줄인 플랫폼을 놔 줄리도 없지만, 아무튼 어제 논의한 바대로 통신사의 플랫폼은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처럼 설치되고, 그 애플리케이션을 쓰고 안 쓰고는 사용자의 선택이 되는 것이 되겠지요. 지금처럼 어떠한 프로그램을 하나 설치하려고 하면 무조건 NXte.. ShXw.. eX-i.. 에 들어가서 결제 수수료며 데이타사용료며 심지어 컨텐츠 비용까지 뺏기는 일은 없어 질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이동통신사들도 더 이상 애들 코 묻은 돈 빼 갈 전략 세우지 않고 통신사로서의 본연의 자세를 더욱 연구하게 되지 않을까요?  

   음~ 통신사 입장에서도 생각해 보면 문제가 많이 있긴 합니다. 통신 기반 시설이라는 것들이 초기 투자 비용이 많이 투입되는 것은 사실이고, 그 투자 비용과 운영/유지 비용을 위해 다양한 수익을 만들어 내야 하는 것도 기업 입장에서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순수 망사업 만으로 그런 비용을 충분히 만들어 내기에는 우리나라 시장이 너무 작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작은 나라에 너무 많은 대형 통신사가 존재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도 들긴 하지만, 이제껏 정부의 비호 아래 큰 어려움 없이 성장한 우리 통신사들에게 갑작스레 자생력을 기르라고 한다면, 울고 불고 때를 쓸 수 밖에 없겠지요.

   그런 이유에서 각 통신사들의 해외시장 진출은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단, 국내에서 하던 버릇 그대로 들고 장사하려고 하면 백이면 백, 족족히 망하게 돌아오게 될 것이니... 이제부터라도 자기들은 망사업자라는 본연의 의미를 이해하고 사업을 전개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실제 용산에 이런 분은 안 계십니다. -.->

   셋째, 우리나라에는 이미 많은 전문가 분들이 있습니다.

   S사나 L사에 계신 엔지니어 분들도 훌륭한 분들이시지만, '용산'에 계신 분들의 솜씨는 이미 세계적인 기술 수준에 올라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우스게 소리로 설계도면만 있으면, 핵폭탄도 만들어 낸다는 곳이 우리나라의 전자 상가가 아니겠습니까?  앞에서 말한 것처럼 80년대, 90년대 우리나라 IT의 중심은 '용산'이었습니다.

   데스크탑 PC가 한참이던 그 시절, 대기업도 겨우 겨우 만들던 PC를 뚝딱 뚝딱 만들어 내던 곳이 '용산'이었습니다. 그렇게, '삼보'라는 기업이 태어났고, '뉴텍'이라는 기업이 태어났고, '주연', '현주' 같은 우수한 기업들을 만들어 냈습니다. 하지만, 지금 '용산'의 모습은 을씬연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그런 '용산'이 핸드폰을 만들 수 있다면, 우리나라 IT는 다시 한 번 부흥하게 될 것이라는 것은 저 혼자만의 상상은 아닐 듯 합니다. 

   '용산'이 조립 PC를 만들어 낸다고 해서 우리나라 대기업에 큰 피해가 되었나요? 그렇다면, '용산'이 조립폰을 만들어 낸다면 S와 L사에 피해만 될까요?  관점의 차이가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것 입니다. 소위 조립PC는 데스크탑 PC의 대중화를 이끌어 낸 것처럼 조립폰이 스마트 폰의 대중화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 자신합니다.

   최근 한 통신사의 광고처럼 평상시 쓰는 핸드폰과 산과 들에 놀러갈 때 들고 가는 핸드폰, 회사에서 쓰는 핸드폰과 집에서 쓰는 핸드폰이 달라지게 될 것이고, 그에 따른 다양한 제품의 라인업이 생겨 서로가 Win-Win 하는 Synergy 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 입니다. 이미 그렇게 될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PC 시장을 통해 경험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득권층은 많은 것을 잃게 될까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오히려 산차이(山寨)를 통해 많은 것을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그져 남의 것을 베끼고 훔친다고 생각했던 것이 하이얼, TCL, 창홍 같은 세계적인 전자 회사를 만들어 냈습니다. 우리나라 이공계 침체와 '용산'의 불황을 한 번에 타파하고 나아가 뒤쳐진 무선 인터넷 시장에서의 도약을 기대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 바로 이 '용산폰'임은 바로 이런 이유에서 꼭 필요할 것 입니다.


<원가 약 2~3천원짜리 유심카드 하나면 무선인터넷세상을 자유롭게 합니다.>

   마지막으로 정부가 (정확히는 일부 방통위원들이겠지만...) 그렇게 걱정하는 보안문제의 해결입니다.

   스마트폰이니 무선인터넷이니하는 것이 이슈화되면서 정부와 그들은 마치 뭔가 뺏기지 말아야 할 것을 뺏긴 것처럼 말꼬리를 잡고 늘어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보안을 이슈화시켜 마치 스마트폰을 쓰면 내 개인정보가 허공에 다 떠 다닌다고 생각하게 끔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구시대적 발상인 Active X의 부활과 공인인증서라는 세계 유일무이한 솔루션을 고수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무서워 인터넷은 어떻게 했을까요? 해킹하려 맘 먹으면 인터넷만큼 쉬운게 어디있다구요. 집주소만 알면 그분들이 자주가는 성인사이트 채팅명까지 쉽게 알아낼 수 있는 것이 유선 인터넷이거늘... 개인화 장비인 핸드헬드 디바이스에는 왜 이렇게 호들갑을 떠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무선인터넷이 보안에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만, 사용자들에게 떠벌이고 있는 것처럼 그렇게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여지는 솔직히 PC보다 훨씬 적다는 것이 보안전문가들의 일반적인 견해 입니다.

   최근 스마트폰에서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는 뉴스들이 종종 나오는데... 도대체가 뭐가 바이러스라는 건지 기자분들에게 여쭙고 싶습니다. 바이러스라 함은 내가 쓰고 있는 장치에 영향을 끼쳐야 바이러스인데... 백신 프로그램(?) (솔직히 이게 백신인지, 공인된 바이러스인지 모르겠습니다. -.-)에 리스트에 떠 있다고 그것이 마치 치명적인 해킹의 잔재인 것처럼 떠드는 것은 우습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전파 인증과 IMEI가 없어지게 되면 지금의 Sim 카드가 일반화 되게 될 것이고, Sim 카드라는 녀석은 이제껏 나와 있는 보안 솔루션(?) 중에는 그나마 가장 안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개인의 Sim 카드는 개인이 잘 관리하면 되니까, 문제의 책임이 사용자 개인이 지면 되는 것이겠지요. (신용카드 잃어 버렸다고 다른 사람이 책임져 주는 일은 없지 않습니까??) 



  다분히 개인적이고, 상상에 기반을 둔 낙서에 불과하지만, 지금 우리나라의 무선통신 시장은 실로 답답한 현실입니다. 잠시나마 누렸던 IT 강국의 영예를 다시금 누리기 위해선 지금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에 기득권을 가지고 있던 일부 업체들의 수익에 급급해 백년 뒤를 내다 보아야 하는 작금의 현실에 누를 끼쳐서는 안 될 겁니다.

  지금 누린 기득권 층 대신 다른 기득권 층이 또 생길 것이고, 그 기득권층은 자신 들의 안위를 위해, 또 누군가에게 로비와 아첨을 할 것 입니다. 결국 최고 결정권자들은 잃을 것이 없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더 나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결정을 해 줍시다. 더 이상 경쟁력 없는 제품과 경쟁력 없는 서비스로 우리 하찮은 고객들만 괴롭히지 말고, 보다 큰 세상을 바라보는 대인배적인 정신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이 순간도 나는 '용산 스마트폰'의 출시를 꿈꿔 봅니다.


반응형
Posted by 다니엘선장



잡담/IT수다2010. 3. 12. 17:04


반응형

얼마 전 씨넷 뉴스에서 아이폰 4G가 발표되면 지금의 3Gs 제품보다 개선될 22가지 특징들에 대해서 나름 상상(?)해 보았습니다.
사용자들이 가장 불편하게 느끼는 부분과 일부 전문 블로거 등이 예상한 자료들을 통합해 놓았는데요.

아래와 같은 기능이 모두 포함된다면,
가히 아이폰 4G는 세계 최강의 스마트폰이 될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____^

다른 말로,
다른 브랜드에서 이런 제품을 만들어 내면 최고의 스마트폰이 될 수 있다는 걸까요?

글쎄요. 결과는 지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멀티태스킹 

팜 프리는 이미 멀티태스킹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경쟁 제품인 안드로이드 계열의 폰들도 모두 멀티태스킹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아이폰 멀티태스킹에 대한 욕구는 엄청나게 높습니다. 현재 많은 아이폰 사용자들이 탈옥을 고민하는 이유가 멀티태스킹를 위해서라지요? 실현 가능성 25%. ^^;

 



■ 더 나은 배터리 수명


 지금의 아이폰 배터리 수명은 큰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욕심일 수도 있지만 그동안 애플이 아이폰을 새로 출시할 때마다 조금씩 배터리 수명을 연장해 오고 있습니다. 실현 가능성 80%.

 


■CPU 속도 향상

애플은 미국 펜실바니아 반도체를 인수했습니다. 그리고 곧 애플이 직접 개발한 CPU가 공개될 전망입니다. 아이패드에 채택된 A4 칩은 1GHz의 실행속도를 구현하고 배터리 수명이 늘어나게 한다고 합니다. 이것이 아이폰에도 채택되기를 바라는 사용자가 많겠죠!? 실현 가능성 95%.

 


■3D 그래픽 개선

애플이 출자한 이메지네이션 테크놀로지는 새로운 3D 그래픽 칩인 파워VR SGX545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아이폰에 이 칩이 채택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능성 95%.

 


■더 깔끔한, 더 매끄러운 디자인


 애플은 차세대 아이폰을 지금보다 더 저가로 생산하려고 한다는 루머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스티브 영감님의 고집과 애플이 보여준 그동안의 신념을 비춰보면 디자인에서의 업그레이드 역시 기대해볼만 합니다. 가능성 85%. 
 


■플래시 지원

 애플은 어도비 플래시가 배터리를 대량으로 소모하기 때문에 지원하지 않는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플래시 사용여부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채택 가능성은 5%. -.-


■영상통화를 위한 전면 카메라

 애플은 아이폰 후면의 카메라를 5 메가픽셀과 LED 플래시 지원 등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반면 많은 사람들은 영상통화를 위한 전면 카메라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답니다. 실현가능성 75%.



■4G 네트워크 지원


  만약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의 이름을 '아이폰4G'로 할 경우 4G 네트워크가 지원되는지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것 입니다. 유일한 문제는 통신사가 4G 서비스를 언제 시작할지 확실치 않다는 것 일듯 합니다. 외신보도에 따르면 AT&T는 내년까지 4G 네트워크에 대응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스프린트와 버라이즌이 현재 각 4G 네트워크를 테스트 중이랍니다. 국내는 아직 4G 서비스 소식이 없지요. 우리에게 4G 지원부분은 아직 상상의 단계일 뿐. 가능성 50%. 
 


■착탈식 배터리


 앞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아이폰 사용자들은 항상 배터리를 아쉬워 합니다. 배터리가 방전되면 다시 충전해야 하거나 별도 외장 배터리를 추가 구매해야 하는 불편 때문. 하지만 애플의 디자인 원칙을 쉽게 바꿀 지는 불투명합니다. 실현 가능성은 1%. 
 



■무선랜 업그레이드…'802.11n'

아이폰 3GS보다 늦게 출시된 아이팟 터치는 802.11n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분명 차세대 아이폰도 이를 지원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95%


■향상된 음성 제어


 아이폰 음성 제어기능은 현재로서도 유명합니다만, 목소리로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SMS)를 작성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구글의 안드로이드의 음성 제어 기능들을 보면서 나름 자극을 받고 있을 것 같습니다. 구현 가능성은 90%. 
 


■더 편리한 블루투스 이용


 아이폰의 블루투스 사용은 매우 제한적입니다. 현재는 오디오 스트리밍에만 용도가 한정돼 있지요. 키보드 등 외부 장치 인식 지원도 기대치가 높습니다. 가능성 25%. 
 


■응용프로그램 강화 및 파일 관리 체계 개선

아이폰의 애플리케이션 페이지 개선과 폴더 관리 시스템 채택도 요구가 많다고 합니다. 구현 가능성 75%.


■외장 키보드 지원


 다음달 출시되는 아이패드는 외부 키보드 액세서리가 별도 판매될 예정입니다. 아이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지 여부는 아직 미지수. 앞에서 말씀드린 바 대로 사용자들은 블루투스 지원 키보드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HD 출력

현재 아이폰은 720p, 1980i 급 HD 영상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아이폰 OS 4.0에서 HD 출력을 지원하길 기대해 봅니다. 가능성 50%.


■RFID

 소문에 의하면 애플은 아이폰에 RFID 통합을 검토중이라고 합니다. RFID가 채택되면 지불결제 장치나 자동차 열쇠로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아래 그림은 콤비네이션 자물쇠로 아이폰을 사용할 계획이었다는 것을 보여굽니다. 하지만, 실현 가능성 15% ㅋㅋ


■외장 메모리 지원

외장 메모리에 대한 부분은 더 언급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그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다는 점 때문에 꼽혔다고 하네요. 그러니, 실현 가능성은 0%. =.=


■내장 메모리 용량 증가


 새로운 아이폰은 아이폰3GS와 동일한 가격에서 저장공간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근 메모리 가격 하락 덕분이지요. 이것이 실현된다면 199달러짜리 16GB 모델이 같은 가격에 32GB로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8GB, 16GB 모델을 보급형으로 내놓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겠네요. 실현 가능성 100%. ㅋㅋㅋ
 


■구글 보이스 개선


애플과 구글이 사이가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구글 음성인식 기능에 대한 개선요구는 많습니다. 구현 가능성 50%.


■내장 스피커 음질 개선

아이폰의 내장스피커 기능도 경쟁 제품보다 미흡하다는 지적이 종종 있다고 합니다. 외부 스피커를 듣는 수준으로 업그레이드될 가능성은 적지만 아이폰 내장 스피커 성능 업그레이드도 기대할만한 부분입니다. 구현 가능성 40%.


■생체인식 보안기능


 아이폰 전화잠금은 현재 암호를 입력하게 돼 있습니다.  휴대전화잠금 해제를 손가락을 살짝 갖다 대는 것으로 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애플이 관련 특허기술을 다수 출원했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고 하니... 구현가능성은 20%. 
 


■OLED 스크린


애플이 아이폰 3GS를 출시할 당시 사람들은 OLED 스크린 탑재여부를 기대했었습니다. OLED 스크린은 자체발광하기 때문에 전력 소모가 적으면서 LCD보다 밝습니다. 하지만 씨넷뉴스는 실현 가능성을 15%라고 전망했습니다.
 

반응형
Posted by 다니엘선장



잡담/IT수다2010. 2. 16. 07:03


반응형
어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시작된 'Mobile World Congress 2010'에서 삼성이 독자 개발한 '바다(Bada)'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해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관련하여 '데일리모바일'과 '인가젯'에서도 리뷰 기사와 사진을 계속 올려 주고 있는데...
전문가의 눈에도 상당히 마음에 드는 제품이 나온 모양입니다. 


일단 공개된 스펙을 보면 우리나라에서 각광받고 있는 아이폰과는 확연한 하드웨어 차이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 3.3”amoled screen
  • 5mpix autofocus, flash
  • 720p video
  • 2gb internal memory
  • Microsd slot
  • HSDPA
  • WIFI b/g/n
  • 1ghz processor
  • Bada OS
  • Touchwiz 3.0
  • 3.5 mm jack
  • 1500mAh baterry
  • Aluminum body
  • Tempered glass
  • Divx player
  • 10.9mm thick!

그간 공개된 다른 스마트폰의 스펙을 모두 모니터링해서 개선된 제품이라 그런지, '아이폰'과 구글 '넥서스 원', 심지아 모토로라의 '드로이드'와 '모토로이'의 스펙까지 모두 포함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1Ghz의 CPU가 포함되어 있고, Wifi 역시 300Mbps를 지원한다는 것이 무척이나 마음에 드는 대목입니다.

물론, 아몰레드LED로 기존 어떤 경쟁제품보다 훨씬 더 뛰어난 화질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은 모두 인정하고 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또한, 현장에서 보내오는 리포트들을 보면, 이번에 적용된 터치위즈UI 3.0은 상당히 빠른 속도를 보여주고 있어 삼성이 '아이폰'에게 겪은 치욕을 갚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600Mhz (아이폰)과 1GHz (S8500)의 차이일 뿐이라고 말하는 평론가들도 있지만, 구글의 '넥서스 원' (1Ghz)를 보았을 때 결코 단순한 CPU의 속도 차이는 아닌 것으로 판단됩니다.


직접적인 제품간 비교가 없어 무척 아쉽긴 하지만, 기존에 보아왔던 영상들을 견주어 비교해 볼 때 속도면에서나 기능면에서 상당히 개선되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구동 중에 잦은 오류가 발생하거나 갑작스런 멈춤 현상 등을 이야기하는 경우들도 있긴 하지만, 아직 안정화되지 않은 버전임을 고려할 때 치명적인 오류라고 할 수는 없을 듯 합니다. 

기본 10개의 화면 구성을 제공하고 있어서 개개인의 취향에 따른 화면 구성이 가능하고, 삼성 모바일 마켓을 통해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제공받을 수 있어 기본적인 프로그램 역시 손쉽게 설치할 수 있지만, 아직 어플리케이션이 '아이폰' 만큼 다양하지 않다는 것이 큰 약점으로 부각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 완벽한 출시 버전이 아니라 현재 공개된 스펙이나 UI에서 어떤 변화가 있을런지 모르지만, 현재 나와 있는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재미있는 싸움이 예상되는 것은 비단 저 개인의 상상은 아니겠지요.  

현지 취재진들의 기사들에서는 각종 호평이 쏫아지고 있고, 인가젯에서도 아직 미 출시폰임을 전제에 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심기사나 다양한 리뷰들을 계속 노출시킴으로 지대한 관심을 대변해 주고 있습니다.

아무튼, 2010년 상반기에 나오게 될 삼성에 바다폰에 기대를 걸어 봅니다.



반응형
Posted by 다니엘선장



잡담/IT수다2010. 2. 5. 15:45


반응형
요즘 같이 모바일 관련 수다를 떨 내용이 많은 때가 또 있을까 모르겠습니다.  연일 새로운 제품들이 발표되고, 또 출시되고 있는 상황에 지난 4일 우리나라의 삼성전자도 발 빠르게 안드로이드폰 출시를 발표했습니다.


스펙 비교

 

삼성 SHW-M100s

모토로이

옴니아2

아이폰

CPU

Cortex-A8
(
최대 800 MHz)

TI OMAP 3430
(
최대 600 MHz)

S3C6410 (ARM11)
(
최대 800 MHz)

S5PC100 (Cortex-A8)
(
최대 600 MHz)

디스플레이

3.7” AMOLED
480x800
65K Color

3.7 LCD
480x854
16M Color

3.7 AMOLED
480x800
65K Color
(16M 지원)

3.5 LCD
480x320
16M Color

정전식 풀터치

정전식 풀터치

감압식 풀터치

정전식 풀터치

외관

두께

12.5mm

10.9mm

13.4mm

12.3mm

크기

59.8 X 119.5(mm)

60.9 X 115.95(mm)

59.8 X 117(mm)

62.1 X 115.5(mm)

무게
(배터리포함)

-

140g

141g

135g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2.1

안드로이드 2.0
(2.1
무상지원)

윈도모바일 6.1

아이폰 OS

카메라 화소

500만 화소

800만 화소

500만 화소

320만 화소

메모리

내장

-

512MB (+256 MB)

2GB

16GB or 32 GB

외장

-

기본 8GB 제공
(
최대 32GB 지원)

최대 16GB 지원

X

DMB

지원 (지상파)

지원 (지상파)

지원 (지상파)

X

배터리

착탈식 (1,500mA)

착탈식 (1,420mA)
대기 300시간
음성통화 3시간

착탈식(1,500mA)
대기 580시간
음성통화 7시간

일체형 (1,300mA)
대기 300시간
음성통화 5시간
(2G 12시간)
인터넷 5시간 (Wifi 9시간)
음악재생 30시간
동영상 10시간

멀티태스킹

지원

지원

지원

X

영상통화

지원

지원

지원

X

Eco Market

안드로이드 마켓
+ T스토어
+ 삼성앱스

안드로이드 마켓
(
2만여종)

T스토어
(
3만여종)

앱스토어
(
11만여종)

비고

300Mbps Wi-Fi
햅틱 UI 지원
DivX
지원(720p HD)
T-Map 지원

720p HD 고화질
HDMI
지 원
(TV-OUT)
FM
라 디오 지원

DivX 지원
T-Map
지원
저전력모듈
(최대 650시간)

-

* 이번 발표 자료를 기준으로 하여 실제 제품 출시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SHW-M100s 외관  (VOD)





SHW-M100s 기능  (VOD)






다니엘의 생각 덧붙임


  여기 저기 공개된 정보를 보면 이번 삼성의 발표는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802.1/n 을 제공하고 있어서 보다 빠른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놓은 것이 참 마음에 듭니다. 요즘 개별 AP들은 거의 300 Mbps를 지원하는데, 거의 모든 Wi-Fi 장비들은 아직 802,1 a/b 라서 조금 아쉽웠는데 말이지요. 또한, 그토록 꿋꿋하게 사용하던 표준 24핀 (or 20핀) 포트를 포기하고 드디어 3.5" 잭을 지원한 것도 삼성이 변화하고 있다는 증거인 것 같아서 고무적이긴 합니다. :)

  그 동안의 스마트폰들이 고유의 UI를 고수함으로써 스마트폰은 어렵다는 인식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스마트폰의 대중화에 조금은 저해가 될까 걱정했었는데... 이번 제품에서는 안드로이드의 UI는 물론 이미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햅팁 UI도 함께 제공해 주고 있어서 많은 사용자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첫 스마트폰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 역시 SHW-M100s 발표의 의미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처음 삼성이 안드로이드폰을 발표한다고해서 개인적으로는 옴니아2에 급하게 안드로이드 OS 탑재하여 발표하는 것이려니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UI 나 다양한 것들이 별로 큰 기대를 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했었는데...

  다녀오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생각보다 많은 준비를 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2월 말 ~ 3월 초로 예정되어 있는 SHW-M100s 에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다니엘은 도중에 더 큰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이 제품으로 가 볼 생각입니다. ^___^ )


[더 많은 정보 : 블루오션님의 블로그 보기]


반응형
Posted by 다니엘선장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