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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날 하드웨어 스펙가지고 장난치기 좋아라 하는 우리나라가 한방 단단히 먹었습죠.
디자이어가 현재 나와있는 스마트폰 하드웨어 스펙으로는 단연 최고니까요.

물론,
HTC가 아직 우리나라엔 출시하지 않은 Droid Incredible 이나, 삼성의 출시 예정인 갤럭시 S가 있긴 하지만,
말 그대로 우리 시장에 출시된 사양 중에는 가히 최고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젠 정말 손안의 PC라고 불러도 좋을 만큼 빠르고 똑똑해 졌습니다.

앞에 나온 다른 스마트폰들에게는 미안하지만,
'디자이어'야 말로 '드래곤'을 제대로 쓸 줄 아는 스마트폰이 아닐까요?

아무튼... 3편의 리뷰기를 통해 간적접으로나마 '디자이어'를 만나 봤습니다.

어서 빨리 갤럭시 S가 나와서 디자이어랑 맞짱 뛰어 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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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다니엘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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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HTC를 선택한 데에는 분명 이유가 있었습니다.
물론 삼성과 구글폰을 디자인 했다면 또 달라질 수도 있었겠지만,
현존하는 스마트폰 중에서는 최고의 성능과 품질을 자랑할 만한 스마트폰이 분명합니다.

그만큼 HTC의 앞으로의 행보도 두렵기만 합니다.
최근 세계적인 UX 디자이너들이 HTC로 이적하고 있다는 사실은 앞으로 HTC의 작품들이 더욱 더 진보적으로 발전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하니까요!!!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어서 빨리 정신을 차리고,
더욱 멋진 작품을 만들어 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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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다니엘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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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대로 꽂혀있는 스마트폰...
HTC의 디자이어 입니다.

다음 달 출시 예정인 갤럭시 S와 견주고 있는데...
갤럭시 S가 조금이라도 맘에 안 드는 구석이 있을 경우, 바로 이 녀석으로 지를 계획입니다.

이제까지 나와있는 스마트폰 중에는 단연 최고 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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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다니엘선장



잡담/IT수다2010. 3. 2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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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22일) 저녁 트위터에서 만난 스마트폰을 좋아하는 몇몇 분들과 함께 재미있는 수다 시간을 가졌습니다.
[@Twtbs(http://ustre.am/bFJV)]


<막장토론 (@ 선릉역 칸드로이드 교육장)>

  방송으로 보신분들도 계시겠지만, 정말 재미있고 나름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현황과 문제점, 개선 방안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해서 다양한 나름대로의 해결책과 대안들의 제시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현실적이고 빠른 대안책이라 생각되는 것은 바로 '용산폰' 또는 '조립폰'이 아닐까 하는 행복한 상상을 해 봅니다.
 
  자고이래로 우리나라의 IT 부흥을 이끌었던 곳이 바로 '용산'으로 지칭되는 전자집단상가 였습니다. 그것을 중심으로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웨어의 비약적 발전을 이룩했던 80~90년대가 있었기에 감히 우리가 세계 IT의 중심이라고 떠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환경이 데스크탑에서 핸드헬드로 변화하면서, 유선통신에서 무선통신으로 변화하면서 우리나라는 소위 '갈라파고스'에 떨어진 후진국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 원인에는 많은 것들이 있겠지만, 어제 토론의 자리에서는 모두들 방송통신위원회 전파연구소의 전파 인증과 소위 'White List'라고 부르는 IMEI를 가장 큰 저해 요소로 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생각해 보게 된 것이 바로 '용산폰' 이었습니다. 만약 우리나라에서 '조립폰'이 가능해 진다면 어떤 변화가 생길 것인가 하는 기대감에서 잠깐 포스팅 해 봅니다. 


<'행복한 디지털 세상을 열어갑니다' 라는 슬로건이 참 마음 아프네요!>

   먼저 전파 인증과 White List가 사라지게 되면 세계 각종 폰들을 다양하게 활용해 볼 수가 있어 진다는 점에서 가장 크게 기대가 됩니다. 

   지금은 정부와 이동통신사가 허락(?)해 주신 축복받은 기기들만을 써야 하는 상황에서 최신의 핸드폰이 출시된다고 한들 우리나라 사용자들에게는 항상 그림에 떡이었고, 몇 개월 또는 몇 년이 지난 후에야 이동통신사의 입맛에 맞게 변질되어버린 장비를 우리 손에 쥐어 볼 수 있었다는 것이 우리나라 이동통신 시장을 발전시키지 못한 큰 요인 임에 틀림없을 것입니다. 이번 아이폰 사태(?)는 그런 맥락에서 금지된 것이 열리자 환호하는 우리 사용자들을 모습을 확연히 보여준 사례가 되어 주었습니다. 



  둘째, 만약 그런 시장이 온다면, 이동통신 시장의 구도도 바뀔 수 있을 것 입니다. 다양한 폰과 플랫폼이 도입되게 되면, 자연스레 이동통신사가 제공하는 플랫폼은 큰 의미를 잃게 됩니다.

   물론, 이동통신사들의 꿀같은 젖줄인 플랫폼을 놔 줄리도 없지만, 아무튼 어제 논의한 바대로 통신사의 플랫폼은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처럼 설치되고, 그 애플리케이션을 쓰고 안 쓰고는 사용자의 선택이 되는 것이 되겠지요. 지금처럼 어떠한 프로그램을 하나 설치하려고 하면 무조건 NXte.. ShXw.. eX-i.. 에 들어가서 결제 수수료며 데이타사용료며 심지어 컨텐츠 비용까지 뺏기는 일은 없어 질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이동통신사들도 더 이상 애들 코 묻은 돈 빼 갈 전략 세우지 않고 통신사로서의 본연의 자세를 더욱 연구하게 되지 않을까요?  

   음~ 통신사 입장에서도 생각해 보면 문제가 많이 있긴 합니다. 통신 기반 시설이라는 것들이 초기 투자 비용이 많이 투입되는 것은 사실이고, 그 투자 비용과 운영/유지 비용을 위해 다양한 수익을 만들어 내야 하는 것도 기업 입장에서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순수 망사업 만으로 그런 비용을 충분히 만들어 내기에는 우리나라 시장이 너무 작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작은 나라에 너무 많은 대형 통신사가 존재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도 들긴 하지만, 이제껏 정부의 비호 아래 큰 어려움 없이 성장한 우리 통신사들에게 갑작스레 자생력을 기르라고 한다면, 울고 불고 때를 쓸 수 밖에 없겠지요.

   그런 이유에서 각 통신사들의 해외시장 진출은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단, 국내에서 하던 버릇 그대로 들고 장사하려고 하면 백이면 백, 족족히 망하게 돌아오게 될 것이니... 이제부터라도 자기들은 망사업자라는 본연의 의미를 이해하고 사업을 전개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실제 용산에 이런 분은 안 계십니다. -.->

   셋째, 우리나라에는 이미 많은 전문가 분들이 있습니다.

   S사나 L사에 계신 엔지니어 분들도 훌륭한 분들이시지만, '용산'에 계신 분들의 솜씨는 이미 세계적인 기술 수준에 올라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우스게 소리로 설계도면만 있으면, 핵폭탄도 만들어 낸다는 곳이 우리나라의 전자 상가가 아니겠습니까?  앞에서 말한 것처럼 80년대, 90년대 우리나라 IT의 중심은 '용산'이었습니다.

   데스크탑 PC가 한참이던 그 시절, 대기업도 겨우 겨우 만들던 PC를 뚝딱 뚝딱 만들어 내던 곳이 '용산'이었습니다. 그렇게, '삼보'라는 기업이 태어났고, '뉴텍'이라는 기업이 태어났고, '주연', '현주' 같은 우수한 기업들을 만들어 냈습니다. 하지만, 지금 '용산'의 모습은 을씬연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그런 '용산'이 핸드폰을 만들 수 있다면, 우리나라 IT는 다시 한 번 부흥하게 될 것이라는 것은 저 혼자만의 상상은 아닐 듯 합니다. 

   '용산'이 조립 PC를 만들어 낸다고 해서 우리나라 대기업에 큰 피해가 되었나요? 그렇다면, '용산'이 조립폰을 만들어 낸다면 S와 L사에 피해만 될까요?  관점의 차이가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것 입니다. 소위 조립PC는 데스크탑 PC의 대중화를 이끌어 낸 것처럼 조립폰이 스마트 폰의 대중화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 자신합니다.

   최근 한 통신사의 광고처럼 평상시 쓰는 핸드폰과 산과 들에 놀러갈 때 들고 가는 핸드폰, 회사에서 쓰는 핸드폰과 집에서 쓰는 핸드폰이 달라지게 될 것이고, 그에 따른 다양한 제품의 라인업이 생겨 서로가 Win-Win 하는 Synergy 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 입니다. 이미 그렇게 될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PC 시장을 통해 경험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득권층은 많은 것을 잃게 될까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오히려 산차이(山寨)를 통해 많은 것을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그져 남의 것을 베끼고 훔친다고 생각했던 것이 하이얼, TCL, 창홍 같은 세계적인 전자 회사를 만들어 냈습니다. 우리나라 이공계 침체와 '용산'의 불황을 한 번에 타파하고 나아가 뒤쳐진 무선 인터넷 시장에서의 도약을 기대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 바로 이 '용산폰'임은 바로 이런 이유에서 꼭 필요할 것 입니다.


<원가 약 2~3천원짜리 유심카드 하나면 무선인터넷세상을 자유롭게 합니다.>

   마지막으로 정부가 (정확히는 일부 방통위원들이겠지만...) 그렇게 걱정하는 보안문제의 해결입니다.

   스마트폰이니 무선인터넷이니하는 것이 이슈화되면서 정부와 그들은 마치 뭔가 뺏기지 말아야 할 것을 뺏긴 것처럼 말꼬리를 잡고 늘어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보안을 이슈화시켜 마치 스마트폰을 쓰면 내 개인정보가 허공에 다 떠 다닌다고 생각하게 끔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구시대적 발상인 Active X의 부활과 공인인증서라는 세계 유일무이한 솔루션을 고수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무서워 인터넷은 어떻게 했을까요? 해킹하려 맘 먹으면 인터넷만큼 쉬운게 어디있다구요. 집주소만 알면 그분들이 자주가는 성인사이트 채팅명까지 쉽게 알아낼 수 있는 것이 유선 인터넷이거늘... 개인화 장비인 핸드헬드 디바이스에는 왜 이렇게 호들갑을 떠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무선인터넷이 보안에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만, 사용자들에게 떠벌이고 있는 것처럼 그렇게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여지는 솔직히 PC보다 훨씬 적다는 것이 보안전문가들의 일반적인 견해 입니다.

   최근 스마트폰에서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는 뉴스들이 종종 나오는데... 도대체가 뭐가 바이러스라는 건지 기자분들에게 여쭙고 싶습니다. 바이러스라 함은 내가 쓰고 있는 장치에 영향을 끼쳐야 바이러스인데... 백신 프로그램(?) (솔직히 이게 백신인지, 공인된 바이러스인지 모르겠습니다. -.-)에 리스트에 떠 있다고 그것이 마치 치명적인 해킹의 잔재인 것처럼 떠드는 것은 우습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전파 인증과 IMEI가 없어지게 되면 지금의 Sim 카드가 일반화 되게 될 것이고, Sim 카드라는 녀석은 이제껏 나와 있는 보안 솔루션(?) 중에는 그나마 가장 안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개인의 Sim 카드는 개인이 잘 관리하면 되니까, 문제의 책임이 사용자 개인이 지면 되는 것이겠지요. (신용카드 잃어 버렸다고 다른 사람이 책임져 주는 일은 없지 않습니까??) 



  다분히 개인적이고, 상상에 기반을 둔 낙서에 불과하지만, 지금 우리나라의 무선통신 시장은 실로 답답한 현실입니다. 잠시나마 누렸던 IT 강국의 영예를 다시금 누리기 위해선 지금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에 기득권을 가지고 있던 일부 업체들의 수익에 급급해 백년 뒤를 내다 보아야 하는 작금의 현실에 누를 끼쳐서는 안 될 겁니다.

  지금 누린 기득권 층 대신 다른 기득권 층이 또 생길 것이고, 그 기득권층은 자신 들의 안위를 위해, 또 누군가에게 로비와 아첨을 할 것 입니다. 결국 최고 결정권자들은 잃을 것이 없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더 나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결정을 해 줍시다. 더 이상 경쟁력 없는 제품과 경쟁력 없는 서비스로 우리 하찮은 고객들만 괴롭히지 말고, 보다 큰 세상을 바라보는 대인배적인 정신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이 순간도 나는 '용산 스마트폰'의 출시를 꿈꿔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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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다니엘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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