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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날 하드웨어 스펙가지고 장난치기 좋아라 하는 우리나라가 한방 단단히 먹었습죠.
디자이어가 현재 나와있는 스마트폰 하드웨어 스펙으로는 단연 최고니까요.

물론,
HTC가 아직 우리나라엔 출시하지 않은 Droid Incredible 이나, 삼성의 출시 예정인 갤럭시 S가 있긴 하지만,
말 그대로 우리 시장에 출시된 사양 중에는 가히 최고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젠 정말 손안의 PC라고 불러도 좋을 만큼 빠르고 똑똑해 졌습니다.

앞에 나온 다른 스마트폰들에게는 미안하지만,
'디자이어'야 말로 '드래곤'을 제대로 쓸 줄 아는 스마트폰이 아닐까요?

아무튼... 3편의 리뷰기를 통해 간적접으로나마 '디자이어'를 만나 봤습니다.

어서 빨리 갤럭시 S가 나와서 디자이어랑 맞짱 뛰어 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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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다니엘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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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HTC를 선택한 데에는 분명 이유가 있었습니다.
물론 삼성과 구글폰을 디자인 했다면 또 달라질 수도 있었겠지만,
현존하는 스마트폰 중에서는 최고의 성능과 품질을 자랑할 만한 스마트폰이 분명합니다.

그만큼 HTC의 앞으로의 행보도 두렵기만 합니다.
최근 세계적인 UX 디자이너들이 HTC로 이적하고 있다는 사실은 앞으로 HTC의 작품들이 더욱 더 진보적으로 발전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하니까요!!!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어서 빨리 정신을 차리고,
더욱 멋진 작품을 만들어 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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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다니엘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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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대로 꽂혀있는 스마트폰...
HTC의 디자이어 입니다.

다음 달 출시 예정인 갤럭시 S와 견주고 있는데...
갤럭시 S가 조금이라도 맘에 안 드는 구석이 있을 경우, 바로 이 녀석으로 지를 계획입니다.

이제까지 나와있는 스마트폰 중에는 단연 최고 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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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다니엘선장



잡담/IT수다2010. 2. 16.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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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시작된 'Mobile World Congress 2010'에서 삼성이 독자 개발한 '바다(Bada)'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해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관련하여 '데일리모바일'과 '인가젯'에서도 리뷰 기사와 사진을 계속 올려 주고 있는데...
전문가의 눈에도 상당히 마음에 드는 제품이 나온 모양입니다. 


일단 공개된 스펙을 보면 우리나라에서 각광받고 있는 아이폰과는 확연한 하드웨어 차이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 3.3”amoled screen
  • 5mpix autofocus, flash
  • 720p video
  • 2gb internal memory
  • Microsd slot
  • HSDPA
  • WIFI b/g/n
  • 1ghz processor
  • Bada OS
  • Touchwiz 3.0
  • 3.5 mm jack
  • 1500mAh baterry
  • Aluminum body
  • Tempered glass
  • Divx player
  • 10.9mm thick!

그간 공개된 다른 스마트폰의 스펙을 모두 모니터링해서 개선된 제품이라 그런지, '아이폰'과 구글 '넥서스 원', 심지아 모토로라의 '드로이드'와 '모토로이'의 스펙까지 모두 포함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1Ghz의 CPU가 포함되어 있고, Wifi 역시 300Mbps를 지원한다는 것이 무척이나 마음에 드는 대목입니다.

물론, 아몰레드LED로 기존 어떤 경쟁제품보다 훨씬 더 뛰어난 화질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은 모두 인정하고 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또한, 현장에서 보내오는 리포트들을 보면, 이번에 적용된 터치위즈UI 3.0은 상당히 빠른 속도를 보여주고 있어 삼성이 '아이폰'에게 겪은 치욕을 갚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600Mhz (아이폰)과 1GHz (S8500)의 차이일 뿐이라고 말하는 평론가들도 있지만, 구글의 '넥서스 원' (1Ghz)를 보았을 때 결코 단순한 CPU의 속도 차이는 아닌 것으로 판단됩니다.


직접적인 제품간 비교가 없어 무척 아쉽긴 하지만, 기존에 보아왔던 영상들을 견주어 비교해 볼 때 속도면에서나 기능면에서 상당히 개선되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구동 중에 잦은 오류가 발생하거나 갑작스런 멈춤 현상 등을 이야기하는 경우들도 있긴 하지만, 아직 안정화되지 않은 버전임을 고려할 때 치명적인 오류라고 할 수는 없을 듯 합니다. 

기본 10개의 화면 구성을 제공하고 있어서 개개인의 취향에 따른 화면 구성이 가능하고, 삼성 모바일 마켓을 통해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제공받을 수 있어 기본적인 프로그램 역시 손쉽게 설치할 수 있지만, 아직 어플리케이션이 '아이폰' 만큼 다양하지 않다는 것이 큰 약점으로 부각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 완벽한 출시 버전이 아니라 현재 공개된 스펙이나 UI에서 어떤 변화가 있을런지 모르지만, 현재 나와 있는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재미있는 싸움이 예상되는 것은 비단 저 개인의 상상은 아니겠지요.  

현지 취재진들의 기사들에서는 각종 호평이 쏫아지고 있고, 인가젯에서도 아직 미 출시폰임을 전제에 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심기사나 다양한 리뷰들을 계속 노출시킴으로 지대한 관심을 대변해 주고 있습니다.

아무튼, 2010년 상반기에 나오게 될 삼성에 바다폰에 기대를 걸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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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다니엘선장



잡담/IT수다2010. 2. 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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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이 모바일 관련 수다를 떨 내용이 많은 때가 또 있을까 모르겠습니다.  연일 새로운 제품들이 발표되고, 또 출시되고 있는 상황에 지난 4일 우리나라의 삼성전자도 발 빠르게 안드로이드폰 출시를 발표했습니다.


스펙 비교

 

삼성 SHW-M100s

모토로이

옴니아2

아이폰

CPU

Cortex-A8
(
최대 800 MHz)

TI OMAP 3430
(
최대 600 MHz)

S3C6410 (ARM11)
(
최대 800 MHz)

S5PC100 (Cortex-A8)
(
최대 600 MHz)

디스플레이

3.7” AMOLED
480x800
65K Color

3.7 LCD
480x854
16M Color

3.7 AMOLED
480x800
65K Color
(16M 지원)

3.5 LCD
480x320
16M Color

정전식 풀터치

정전식 풀터치

감압식 풀터치

정전식 풀터치

외관

두께

12.5mm

10.9mm

13.4mm

12.3mm

크기

59.8 X 119.5(mm)

60.9 X 115.95(mm)

59.8 X 117(mm)

62.1 X 115.5(mm)

무게
(배터리포함)

-

140g

141g

135g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2.1

안드로이드 2.0
(2.1
무상지원)

윈도모바일 6.1

아이폰 OS

카메라 화소

500만 화소

800만 화소

500만 화소

320만 화소

메모리

내장

-

512MB (+256 MB)

2GB

16GB or 32 GB

외장

-

기본 8GB 제공
(
최대 32GB 지원)

최대 16GB 지원

X

DMB

지원 (지상파)

지원 (지상파)

지원 (지상파)

X

배터리

착탈식 (1,500mA)

착탈식 (1,420mA)
대기 300시간
음성통화 3시간

착탈식(1,500mA)
대기 580시간
음성통화 7시간

일체형 (1,300mA)
대기 300시간
음성통화 5시간
(2G 12시간)
인터넷 5시간 (Wifi 9시간)
음악재생 30시간
동영상 10시간

멀티태스킹

지원

지원

지원

X

영상통화

지원

지원

지원

X

Eco Market

안드로이드 마켓
+ T스토어
+ 삼성앱스

안드로이드 마켓
(
2만여종)

T스토어
(
3만여종)

앱스토어
(
11만여종)

비고

300Mbps Wi-Fi
햅틱 UI 지원
DivX
지원(720p HD)
T-Map 지원

720p HD 고화질
HDMI
지 원
(TV-OUT)
FM
라 디오 지원

DivX 지원
T-Map
지원
저전력모듈
(최대 650시간)

-

* 이번 발표 자료를 기준으로 하여 실제 제품 출시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SHW-M100s 외관  (VOD)





SHW-M100s 기능  (VOD)






다니엘의 생각 덧붙임


  여기 저기 공개된 정보를 보면 이번 삼성의 발표는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802.1/n 을 제공하고 있어서 보다 빠른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놓은 것이 참 마음에 듭니다. 요즘 개별 AP들은 거의 300 Mbps를 지원하는데, 거의 모든 Wi-Fi 장비들은 아직 802,1 a/b 라서 조금 아쉽웠는데 말이지요. 또한, 그토록 꿋꿋하게 사용하던 표준 24핀 (or 20핀) 포트를 포기하고 드디어 3.5" 잭을 지원한 것도 삼성이 변화하고 있다는 증거인 것 같아서 고무적이긴 합니다. :)

  그 동안의 스마트폰들이 고유의 UI를 고수함으로써 스마트폰은 어렵다는 인식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스마트폰의 대중화에 조금은 저해가 될까 걱정했었는데... 이번 제품에서는 안드로이드의 UI는 물론 이미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햅팁 UI도 함께 제공해 주고 있어서 많은 사용자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첫 스마트폰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 역시 SHW-M100s 발표의 의미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처음 삼성이 안드로이드폰을 발표한다고해서 개인적으로는 옴니아2에 급하게 안드로이드 OS 탑재하여 발표하는 것이려니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UI 나 다양한 것들이 별로 큰 기대를 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했었는데...

  다녀오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생각보다 많은 준비를 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2월 말 ~ 3월 초로 예정되어 있는 SHW-M100s 에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다니엘은 도중에 더 큰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이 제품으로 가 볼 생각입니다. ^___^ )


[더 많은 정보 : 블루오션님의 블로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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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다니엘선장



잡담/IT수다2010. 2. 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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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IT 디바이스 전문 웹사이트 "Daily Mobile"에서 그동안 베일에 쌓여 있던 바다폰의 일부 하드웨어 스펙과 함께 이미지가 공개되었는데요. 기대했던 만큼 잘 만들어지고 있는 듯 합니다.

이제까지의 외양은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_~
우리나라에도 똑같은 모델로 공개될런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현재까지 알려진 하드웨어 사양을 보자면,

  • HSDPA
  • 3.5mm jack
  • MicroSD slot
  • 200mb internal memory
  • GPS
  • WIFI
  • 3G
  • Full Touch with samsung touchwiz OS
  • 3.0″ display

정도...

제발 이대로만 들어와 주면 좋겠습니다.



[관련링크] dailymob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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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다니엘선장



잡담/IT수다2010. 1. 1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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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바다"에 마이크로소프트가 단단히 화가 난 모양입니다.
연내 10 여 종 이상의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하겠다는 발표도 못 마땅한 모양입니다.

며칠 전...
"LG 전자, 4월 중 안드로이드 2.1 탑재 스마트폰 국내 출시" 라고 하는 뉴스가 잠시 올라왔더니, 그 흔적을 찾아 볼 수 없어 뭔 일인가 했습니다만,
이제 그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이제껏 대한민국 내에서의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략적 파트너는 항상 삼성이었습니다. 데스크탑용 OS건, 핸드폰이나 모바일용 OS건...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공급받고, 최호혜 정책을 제공 받았던 곳이 바로 삼성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상 기류가 흘러 나온 곳이 바로 이번 라스베거스에서 펼처진 CES 2010 에서 였습니다.

LG 전자는 CES 쇼 기간 중 인터뷰를 통해 Windows Mobile 7.0 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연내 출시하겠다는 낚시성 정보를 흘렸습니다. 솔직히 아직 WM 6.5도 일반화 되지 않은 상황에서  7.0 을 언급한다는 것 자체가 홍보성 기사라고 생각했었는데, 

프랑스의 유명 블로거이자 트위테리언인 에릭(@Pressecitron)이 자신의 블로거 쁘레제 씨트롱을 통해 LG의 WinMo 스마트폰 출시 예정 소식을 네티즌에게 알렸고, 그 내용을 EnGadget이 기사화 하면서 공론화 되어 버렸습니다.  (기사 바로 보기)
* 참고로, 에릭은 현재 LG전자의 글로벌 디자인 서포터즈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블로그에 올린 글은 삭제한 것인지, 찾아 보기 어렵네요. =.=)

Windows 7의 UX를 차용한 듯한 WinMo 7...  마치, SPB Utility를 설치해 놓은 듯 하다.

MicroSoft의 Windows Mobile 7은 지난 해 말경 출시한다는 루머들이 있었는데, 결국 6.5로 출시 되었고, 다시 올해 말 출시 예정이라는 예측 보도만 나오고 있는 가운데, LG를 통해 9월이라는 구체적인 시점이 나오면서 전세계 네티즌들과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관심이 지대해 지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스마트폰의 진정한 전쟁 원년이 될 2010년에 아이폰에 이어, 안드로이드 계열의 여러 선수들과 Windows Mobile 7 까지 합세한다면 정말 볼 만한 한 판이 벌어질 것 같습니다.  더구나, 여러 채널에서 내년도 아이폰 4G에 대한 기대까지 높이고 있으니... 스마트폰을 선뜻 사용하기 두려운 사용자들이라면, 올 하반기를 기대해 봐도 좋을 듯 합니다.

그런데, 4월이라고 이야기한 LG의 안드로이드 폰은 그럼 나올까요? 안 나올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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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다니엘선장



잡담/IT수다2010. 1. 1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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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Nexus ONE'

구글 'Nexus ONE'


 마 전 구글이 넥서스 원이라고 하는 자기 브랜드의 안드로이드 폰을 발표했습니다. 대만의 핸드폰 제조 회사인 HTC가 생산하여 판매하는 방식으로 나온이번 제품은 솔직히 시장에서 그렇게 큰 기대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당장 제가 즐겨하는 트위터를 보더라도 아이폰 때 만큼의 트윗이 나오지 않는 걸 보면, 대중(?)들은 그다지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은 듯 해 보입니다. :)

하지만, 제가 느끼는 스마트폰의 판도는 이상스레 예전의모습과 닮아 있는, 데자뷰를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모두들 기억에서 희미해져 버렸을지도 모르지만, 본래가 우리가사용하는 이 PC(Personal Computer), 즉 개인용 컴퓨터라는 녀석의 개념은 76년 애플이 만들어낸 Apple-I 이었다는 것을 아는 분들은 다알고 계실 것입니다.

Apple-I (1976)

Apple-I (1976)


애플은 이미 창립 초기부터 획기적인 UX와 사용적 중심의마인드로 당시로는 획기적인 장치들을 만들어 내었었던 것이지요.

하지만, 지금 사람들의 기억엔, 그리고, 우리의 책상 위에선 (특히, 대한민국 사무실에서…) 애플의 컴퓨터를 찾아 보기 쉽지 않습니다. 애플이라는 컴퓨터는 전문적으로 그래픽을 하는 사람들이나, 컴퓨러를잘 아는 사람들만 써야 하는 그런 컴퓨터 쯤으로 사람들이 뇌리에 박혀 버린 것이지요.

왜 그랬을까요? 누가 그랬을까요?

다양한 답이 나올 수 있겠지만, 저는 감히 애플 스스로가그렇게 만들었다는 데에 한 표를 던집니다.

애플은 처음부터 맥이라는 운영체제는 물론, 장비 즉 컴퓨터(심지어,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까지…) 자기들 스스로가 다 하겠다는 전략을 가지고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그 취지는 정말 이상적이고, 멋집니다. 자기들이 해야지, 최고의 퀄리티,최고의 작품을 고객들에게 선 보일 수 있다는  결국, 지금도 맥은 최고의사용자 환경과 나올 때마다 이슈가 되는 최고의 장비들을 고객들에게 선 보여 주고 있습니다.


최초 IBM PC (1981)

최초 IBM PC (1981)

그러나, 시장 경제의 경쟁자들은 결코 그것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애플과 마찬가지로 PC-DOS라는 운영체제와 장비까지 다 섭렵해 시장을 공략하려고 했던 IBM은 과감히 운영체제를 포기하고, 이름 그대로 PC라는 장치에 주력하게 되었고, 그 틈을 탄 운 좋은 대학생 빌 게이츠는 M$라는 소프트웨어 회사를설립하고, DOS 라는 운영체제를 주워 와 IBM에 납품을하게 되었던 것이지요.

애플의 패쇄 정책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던, 주변기기 업체,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들은 하나 둘 IBM M$ 연합에 투항하기 시작했고, 그럴 수록 M$는 더 많은 부분을 3rd Party 들이개발할 수 있는 여지를 마련해 준 것이지요.

그렇게 개발된 좋은 것들은 다시 M$가 흡수해 자사 사업부문으로가져가 던지… (M$ Office, M$ Games ), 아예프로그램의 번들로 포함시켜 시장 장악력을 높일 수 있도록 경쟁 우위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거기에 인텔이라는 반도체 업체까지 가세하여 M$ IBM에 최적화된 CPU를 개발해 주고, 시장이 정체기에 들어설려고 하면, ‘무어의 법칙이라는 것까지 만들어 가며, 새로운CPU를 만들어 M$의 새로운 운영체제에 힘을 실어 주기도 했지요.

얼마 전까지 애플이 시장에서 어떤 시련을 겪었는지 다들 알고 계실 것입니다. 수 많은 직원들이 구조조정으로 길거리로 내 몰리고, 경영의 악화로인해 주주들로부터 지탄을 받던 것이 바로 몇 해전 이야기 입니다.

시장을 보는 눈이 부족한 저 개인의 소견이지만, 지금 아이폰의모습이 처음 Personal Computer를 만들어 냈을 때의 상황과 많이 닮아 있다면 억측일까요?

아이폰은 시장에 미래의 핸드헬드 디바이스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왜 스마트폰이 필요하고, 어떻게 통신시장이 만들어져야 하는지많은 것을 알려 주었습니다.

하지만, 그것 뿐이네요.

HTC HD2

HTC HD2

Samsung i-7500

Samsung i-7500

Samsung i-7500

LG AdroidPhone


구글은 안드로이드라는 모바을 운영체제를 만들어 내었고, 모토롤라와삼성, LG 같은 시장 우위 (사실아직 아이폰은 세계 시장의 1%로 차지하고 있지 못합니다.) 를 차지 하고 있는 하드웨어 업체들은하나같이 안드로이드를 지원하겠다고 나섰습니다. (물론, 안드로이드는 LINUX 라고 하는 Open Source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하고있습니다.)

심지어는,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면서 이제 껏 대당 2~5$ 씩 내던 운영체제 사용료도 안 낼 수 있을지 모릅니다. (생산원가에서 2~5$이 얼마나 큰 것인지는 하드웨어 생산을 경험하신 분들은 다들 알 것 입니다.)

그것 뿐인가요?

그 동안 수수방관하고 자기들은 평생 1위만 할 줄 알고있었던 M$로 다시 움직이고 있습니다. 시장이 뭔가 이상하게돌아간다는 것을 이제서야 느끼고, v 6.5 v 7.0 을출시한다고 호들갑입니다. 하지만, M$는 이미 애플이 경쟁할수 없는 현금이 있고, 그간의 비즈니스 네트워크가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70년대… ‘Personal Computer’ 라는 새로운 눈을 뜨게 해 준 것은 애플이었지만, 합종연횡으로 결국의 시장을 차지해 버린 것은 M$ 였습니다.

2000년대또 다시 스마트폰이라는시장을 고객들에게 보여준 것은 역시 애플입니다. 그러나, 시장이또 들썩이고 있습니다. 모두들 누군가에게 줄을 서려고 하는 것이지요.

이번 스마트폰전쟁에서의승자는 누가 될까요? PC 시장에서의 실패를 거울 삼아 애플이 와신상담을 할까요? 구글이 모바일 클라우딩 컴퓨팅을 무기로 스마트폰, 나아가 모바일컴퓨팅 시장을 독점할까요?  아니면, M$가 절치부심하여… PC 시장과 마찬가지로 모바일 시장도 재편할수 있을까요?

PC 시장은한 10여년에 걸쳐 그 시장이 성숙해 갔지만, 모바일 시장은좀 더 빠른 속도로 움직이고 있어 보입니다. 그렇다면, 올해나적어도 내년쯤 되면, 시장 판도의 양상은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머니 가벼운 사용자 입장에서어느 녀석이 이기든 참즐거운 상황입니다. 서로 서로 좋은 경쟁을 통해 보다 좋은 제품이 만들어 지고, 보다 좋은 서비스가 나한테 주어지는데, 싫어라할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

과연 아이폰이승자가 될 수 있을까요?

Apple iPhone

Apple iPh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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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다니엘선장



잡담/IT수다2009. 12. 3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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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까지 담달폰이라 조롱당하던 아이폰이... 요즘은 대세폰이 되어 버렸습니다.

발매 열흘 만에 10만대 가까운 판매를 자랑하며 우리나라 스마트폰 시장에 대세를 완전히 바꾸어 놓았고,

심지어는 일반 피쳐폰 시장까지도 들썩이게 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 예전 직장 선배님들과 송년 모임을 가지기 위해 모였는데,

모인 12명 중 6명이 아이폰을 가지고 있는 진기한 모습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시장 점유율 50% 돌판가? ^^)

 

아무튼,

요즘 아이폰은 모든 IT 트랜드의 중심에 서 있고,

애플은 침체된 우리 IT 업계를 되살려 주실 전지 전능한 신이 되어 주셨습니다.

 

먼저, 과연 아이폰이 그렇게 각광을 받아야만 하는 최고의 스마트폰일까요?

UI/UX 면에서는 모르겠지만,

하드웨어 스펙 만으로 놓고 봤을 때는 일단 최고의 기기는 아닙니다.

 

이미, 우리나라 핸드폰들이 사용하고 있는 AM-OLED 만 하더라도,

아이폰의 쓰고 있는 LCD 가격의 수 배에 달하는 고가의 부품이기 때문에...

영화나 동영상 등을 주로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옴니아나 초콜릿폰 같은 것들을 활용하는 것이 좋을 것 입니다.

 

내장 카메라나 배터리는...

이미 알고 있는 것처럼 아이폰 사용자들도 상당히 불만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별도의 언급은 안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기능면에서 아이폰이 그렇게 월등한가? 하는 점 역시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 미국에 계신 어느 분이 아이폰 쓰면서 가장 신기한 것 중에 하나가...

MP3 듣다가 전화가 오면 그냥 전화를 받고, 전화가 끊기면 듣던 그 부분부터 다시 플레이가 되는

고객 친화적 서비스라고 하셨던 적이 있습니다.

 

뭐...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주로 쓰고 있는 삼성 폰에서도 대부분 되는 기능 입니다. =.=

 

GPS를 활용한 구글맵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들 하시는데...

전 SKT의 T-map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 입니다.

 

그 서비스가 어찌가 정확한지...

외부 약속을 하게 되면, T-Map으로 한 번 찍어 보고 거기나 나온 도착 시간을 기준으로 약속 시간을 잡습니다.

실시간 교통량에 따른 도착 시간 정보와 이동 경로 제공, 도보시 길찾기 등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물론, 월 5천원의 이용료가 있긴 하지만요.

 

저는 개인적으로 핸드폰을 열심히 이용하는 사용자 였습니다.

T-인터렉티브로 실시간 업데이트 뉴스도 보고,

거의 모든 은행 업무는 핸드폰으로 하고,

운전할 땐 T-맵을...  대중 교통을 이용할 땐 서울시가 제공해 주고 있는 버스/지하철 도착 정보를 활용해서

길에서 버리는 시간을 최소화 시키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트위터로 트위팅으로 종종 하기도 하고... (이건 자주 하진 않습니다. 미라지가 있다 보니.. ^^...)

토시나, 싸이월드도 핸드폰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음악 듣고, TV 보고...

지금 아이폰으로 한다고 자랑하는 거의 모든 기능들을 이전에 이미 핸드폰에서 다 쓰고 있었던 것입니다.

 

물론,

아이폰 만이 가지고 있는 좋은 기능들도 많이 있지요.

특히 GPS를 활용한 위치정보나, 트랙커 같은 것들은 잘 활용하면 정말 유용한 기능입니다.

 

하지만,

맥이나 그전 아이팟 터치 등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라면,

그 UI/UX가 그리 편하다고는 하지 못할 것 입니다.

 

제 주위 거의 모든 분들은 아이폰 구매 후 SMS 보내는 것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그간 삼성/LG의 편한 한글 입력 시스템을 버리고 애플의 한글 입력기는 너무도 복잡(?)하기 때문입니다.

SMS 하나 보내는데 5분씩 소요된다는 하소연은 더 이상 특별한 불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폐쇄적인 ITUNE 시스템은...

많은 아이폰 사용자들을 그냥 PMP폰 사용자로 전락시키는 것 같습니다.

그간, 익숙하지 않았던 Sync 라는 개념도 그렇고,

우리의 웹 인터페이스와는 다른 ITUNE의 인터페이스는 우리나라의 사용자들이 뭔가를 찾기에

너무 어려운(?) 형태임에 틀림없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맥 이용환경에 익숙하고,

예전부터 모든 장비는 케이블 싱크든 에어 싱크든 싱크해서 데이터를 맞춰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

 

어플리케이션 개발의 어려움 역시 아이폰의 큰 문제 중에 하나 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동통신사의 압제에서 벗어나... 해방을 맞았다라고 하지만,

일본으로 해방되어 해방의 기쁨을 만끽하기도 전에

다시 미국(?)이라는 친구인지 적인지 알 수 없는 놈에 의해 모든 것이 좌지우지 되어 버리는 형국처럼

아이폰으로 인해 또 AppStore라는 굴레를 벗어나진 못하는 꼴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나마도,

이제까지는 이동통신사의 잘 정리된 매뉴얼과 API로

그닥 개발의 어려움은 없었는데...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 개발하려고 하니...

처음부터 모든 것을 다시 공부해야 하고...

가장 먼저 맥용 컴퓨터부터 구매해야 하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 만들어져 버렸습니다.

 

스마트폰 사용자들끼리는...

윈도 모바일에 대해 욕도 많이 하지만,

이젠 어느 정도 익숙해 진 것도 있고...

사용자가 워낙 많다 보니... 구글링으로 못 찾을 어플리케이션이 없는 상황입니다.

 

개발자들은 더욱이...

M$가 잘 제공해 주시는 API 덕분으로,,

또 수 많은 M$ 개발자 네트워크로 인해...

왠만한 소스나 디버깅 자료는 인터넷 서칭만으로도 충분히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상황이라...

요즘 새로이 아이폰용 소프트웨어나 안드로이드 소프트웨어 개발을 맞게 되는 개발자들이

'윈도 모바일에서 개발이 제일 쉬웠어요.'라는 읍소를 하고 있답니다.

 

주절 주절 쓰다 보니...

마치 아이폰이 안 좋은 폰이라고 말하는 것 같은데...

절대 아닙니다.

 

저~ 얼마 전까지 아이폰을 열심히 전도하고 다니던 전도사 중에 한 명입니다.

우리나라 이동통신 시장에 환멸도 느끼고,

SKT와 삼성의 시장 독과점 상황으로 우리 모바일 시장의 발전이 더디다고 열심히 욕하고 다니던 인사 중에 하나 입니다.

 

하지만,

아이폰 출시와 함께

반대로 우리 것들이 너무 저평가되어 버리고,

마치 아이폰만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생각 하는 것 같아...  조금은 우려가 됩니다.

 

과연 얼마나 많은 사용자들이 아이폰의 기능을 50% 이상 활용할런지는 아직도 의문입니다.

내년 상반기에는 지금 맘껏 질렀던 아이폰이 중도 해약하고 중고 매물로 쏫아져 나올 것이라는 악담도 합니다.

왜냐하면... 사용자들이 아직 아이폰을, 스마트폰을 사용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너무 어려운(?) 폰을 선택했다는 것이지요.

옴니아 같은 친숙한 폰으로 스마트폰 이라는 것에 좀 익숙해 진 이후... 아이폰을 만났다면,

아마 훨씬 더 잘 활용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이번 아이폰 열풍이 스마트폰의 무용론으로 변질되어 우리나라엔 스마트폰이 아직 시기상조라는 말이 나올까 걱정입니다.

 

아무쪼록 이번 아이폰으로 인해 우리나라 스마트폰 시장이

나아가 모바일 시장이 좀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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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다니엘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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