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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IT수다2010. 2. 16.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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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시작된 'Mobile World Congress 2010'에서 삼성이 독자 개발한 '바다(Bada)'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해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관련하여 '데일리모바일'과 '인가젯'에서도 리뷰 기사와 사진을 계속 올려 주고 있는데...
전문가의 눈에도 상당히 마음에 드는 제품이 나온 모양입니다. 


일단 공개된 스펙을 보면 우리나라에서 각광받고 있는 아이폰과는 확연한 하드웨어 차이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 3.3”amoled screen
  • 5mpix autofocus, flash
  • 720p video
  • 2gb internal memory
  • Microsd slot
  • HSDPA
  • WIFI b/g/n
  • 1ghz processor
  • Bada OS
  • Touchwiz 3.0
  • 3.5 mm jack
  • 1500mAh baterry
  • Aluminum body
  • Tempered glass
  • Divx player
  • 10.9mm thick!

그간 공개된 다른 스마트폰의 스펙을 모두 모니터링해서 개선된 제품이라 그런지, '아이폰'과 구글 '넥서스 원', 심지아 모토로라의 '드로이드'와 '모토로이'의 스펙까지 모두 포함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1Ghz의 CPU가 포함되어 있고, Wifi 역시 300Mbps를 지원한다는 것이 무척이나 마음에 드는 대목입니다.

물론, 아몰레드LED로 기존 어떤 경쟁제품보다 훨씬 더 뛰어난 화질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은 모두 인정하고 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또한, 현장에서 보내오는 리포트들을 보면, 이번에 적용된 터치위즈UI 3.0은 상당히 빠른 속도를 보여주고 있어 삼성이 '아이폰'에게 겪은 치욕을 갚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600Mhz (아이폰)과 1GHz (S8500)의 차이일 뿐이라고 말하는 평론가들도 있지만, 구글의 '넥서스 원' (1Ghz)를 보았을 때 결코 단순한 CPU의 속도 차이는 아닌 것으로 판단됩니다.


직접적인 제품간 비교가 없어 무척 아쉽긴 하지만, 기존에 보아왔던 영상들을 견주어 비교해 볼 때 속도면에서나 기능면에서 상당히 개선되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구동 중에 잦은 오류가 발생하거나 갑작스런 멈춤 현상 등을 이야기하는 경우들도 있긴 하지만, 아직 안정화되지 않은 버전임을 고려할 때 치명적인 오류라고 할 수는 없을 듯 합니다. 

기본 10개의 화면 구성을 제공하고 있어서 개개인의 취향에 따른 화면 구성이 가능하고, 삼성 모바일 마켓을 통해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제공받을 수 있어 기본적인 프로그램 역시 손쉽게 설치할 수 있지만, 아직 어플리케이션이 '아이폰' 만큼 다양하지 않다는 것이 큰 약점으로 부각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 완벽한 출시 버전이 아니라 현재 공개된 스펙이나 UI에서 어떤 변화가 있을런지 모르지만, 현재 나와 있는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재미있는 싸움이 예상되는 것은 비단 저 개인의 상상은 아니겠지요.  

현지 취재진들의 기사들에서는 각종 호평이 쏫아지고 있고, 인가젯에서도 아직 미 출시폰임을 전제에 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심기사나 다양한 리뷰들을 계속 노출시킴으로 지대한 관심을 대변해 주고 있습니다.

아무튼, 2010년 상반기에 나오게 될 삼성에 바다폰에 기대를 걸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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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다니엘선장



잡담/IT수다2010. 1. 1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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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주위 뽐뿌가 장난 아닙니다. 한동안 다들 블랙베리를 들고 다녀서, 뽐뿌를 주입하시더니만, 작년엔 다들 아이폰, 아이폰 하시며 뽐뿌질이시던 분들이...  요즘은 '넥서스 원'의 뽐뿌가 주머니 얄팍한 직딩의 가슴을 후벼 파고 있습니다.

  그런데, 몇몇 분들이 저에게 '넥서스 원'은 우리나라에 가지고 오면 쓸 수 있냐고 물어 보십니다. 하긴, 다들 외국 핸드폰하면 GSM을 떠 올리시는 모양입니다.

  답부터 말씀드리자면, "사용 가능 합니다!"

  구글에 올라 온 '넥서스 원'의 스펙을 살펴보면 무선통신망에서 HSDPA 2100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나라 이동통신사가 제공하고 있는 3G망과 같은 HSDPA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지요.

  또한, '넥서스 원'은 개발 자체가 Unlocked Phone으로 만들어 진 녀석이라, 어떤 이동통신사에 최적화된 스펙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통신망에서는 데이터통신을 사용할 수 없다고 하는데... 이 부분은 좀 더 확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구입 방법은 eBay 등의 해외 쇼핑몰에서 국제 배송이 가능한 업자를 통해 구입하시면, 그리 어렵지 않게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 확인해 보니 eBay에서 Shipping Charge를 포함해서 약 $660 (약 82만원) 정도에 구입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구매 페이지 바로 가기>

  물론, 기계만 가지고 온다면 바로 전화로 사용할 수 있지는 않습니다.

  작년 가을 애플 '아이폰' 때도 경험한 것처럼 전파연구소의 전파 인증 과정을 거처야지만, SKT 나 KT에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아이폰' 인증 때의 비용을 기준으로 계산해 보자면,

    - 테스트 비용 :  30만 2,190원
    - 인증 비용    :    3만 1,000원 
    - 면허료        :    2만 7,000원
==============================
  총    :  36만 190원

  이 소요될 것 입니다. (GPS 등의 추가스펙이 아이폰과 크게 다를 것이 없어 추가 비용은 없을 듯)

  고로, 120만원 정도면 여러분도 구글 '넥서스 원'의 사용자가 되실 수 있습니다. ^_^

  관심 있으신 분들은 어여 지르십시오.  연락 주시면 구경 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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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다니엘선장



잡담/IT수다2009. 12. 3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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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만드는 핸드폰 '넥서스 원'이 1월 5일(미국 시간), 공식 발표를 한다고 하는군요.
개인적으로 많이 기다려 지는 '작품' 입니다.

며칠전 IDG에 "기업내 안드로이드 도입? 재고해야할 5가지 이유" 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 왔습니다

<원문보기>

아마 이 글을 쓴 사람은,
애플 애호가 이거나, 블랙베리를 활용한 업무에 아주 만족하고 있는 사용자임에 틀림없을 것입니다.

반대로,
구글을 주 검색 엔진으로 쓰고 있고,
구글의 G-mail을 주로 활용하고 있으며,
구글 Docs 를 열심히 활용하면서,
구글 Wave로 업무를 할 수 있는 사용자라면...

아마도 이런 반박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기사에 언급된 5가지 이유를 하나 하나 살펴 보겠습니다.

 


1. 모든 안드로이드가 같지 않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이 문제의 답은 이미 문제에 나와 있는 것 같습니다.
문제에 나와 있는 것처럼 모든 안드로이드는 같은 안드로이드가 아닙니다.
이미 시장에 나와 있는 모토롤라의 드로이드와 내년 초 출시 된다는 구글의 넥서스 원은 동영상으로 보여 지는 것처럼
전혀 다른 운영체제처럼 보여 집니다.

만약 일반 사용자라면 이런 점들이 문제(?)가 될 수 있겠지만,
각기의 차별성을 요구하는 기업 사용자들에겐 자기 회사에 최적화 시킬 수 있는 최적의 모델이 되는 것 입니다.

그런 시스템이 싫다면,
다시 NATE와 SHOW를 쓰는게 정답이겠지요.

달라지는 환경과 운영체제가 두렵다면,,,
지금 시장에 최적화 되어 있는 그것을 그대로 쓰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우리는 지금 그것이 불합리하고 불편해 새로운 스마트폰의 방식을 찾고 있는 것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 입니다.

또한,
안드로이드는 알고 있는 것 처럼...
오픈 소스로 만들어 지고 있는 녀석입니다.

조금 마음에 들지 않고, 자기 자신에게 맞추어야 겠다면...
조금의 수고로움과 노력으로 충분히 맞춤형 개발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러므로,
"안드로이드는 남과 같지 않다!"라는 것이 단점이 아닌 강점이 되야 하는 것입니다.

 

 

 2.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과의 호환성이 중요하다.

 

이미 우리가 업무상 써야 하는 거의 모든 애플리케이션은 구글에 탑재되어 있습니다.
위에 언급된 것 이외에 더 필요한 것들이 있을까요??

더구나 그런 일련의 업무 프로세스를 맞추기 위해 MS 익스체인지 서버를 구매하고, 개인마다 맥용 노트북을 구매해야 한다면
주객이 전도 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되는 것 입니다.

이미 있는 것을 잘 활용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좀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더 한 내용은 3번에 같은 질문이 언급되는 것 같아 계속 하겠습니다.


3. 심각하지는 않아도 애플리케이션이 문제일 수 있다.

아마도 이 질문은 안드로이드에 대한 정체성이 답을 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해하고 계시는데... (제가 개인적으로 잘못 알고 있을 수도 있지만...)
제가 알고 있는 안드로이드는 소위 말하는 WEB OS (자기네들은 '크롬 OS' 라고도 부른답니다.) 라고 알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웹상에 구동되는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가 구축된다고 봐도 무방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 위에 돌아가는 애플리케이션 역시... 크롬(Mozilla 기반의 웹 브라우져)에서 잘 돌아간다면...
걱정하는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우리나라처럼 IE에 옵티마이즈 된 서비스나 웹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다던지...
W3C 표준에 어긋난 HTML, XML 등을 활용하는 경우...
특히, 액티브 X 같은 녀석으로 구동되는 프로그램이라면 애시당초 안드로이드에서 구동시킬 생각을 하지 말아야 겠지요.

그래서 표준이라는 것이 있고,
그 표준에 맞춰진 산출물이라면...
어떤 안드로이드에서건 같은 결과물을 받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4.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여전히 문제다.

상당히 주관적인 개념의 '문제' 입니다.
무엇과 비교해서 문제인지... 왜 문제인지는 정확하게 없습니다.

현재 나와 있는 드로이드만 해도 사용자들이 불편없이 잘 활용하고 있으며,
영상으로 공개된 넥서스 원 역시 결코 아이폰에 뒤지는 인터페이스라고 보기엔 어려움이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여기서도 오픈 소스라는 개념을 적용한다면...
UI 에서도 결코 애플에 뒤지지 않은 QT 같은 것이 분명히 존재하고 있고...
같은 리눅스의 코어를 사용하고 있는 입장에서...
QT를 안드로이드에 접목 시키는 것은 결코 어려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5. 마지막으로 안드로이드 OS는 아직 UI 개선을 필요로 한다.


번역자의 실수 인지 모르겠지만,
계속 같은 문제가 두번씩 언급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인정하는 부분은 있습니다.

애플의 미려한 UI와 사용자 중심의 UX는 세계 어떤 제품도 따라가기 쉽지 않을 것 입니다.
저 역시도 그런 점 때문에 애플을 쓰고 있는 사용자 이니까요.

하지만, 그것이 기업용 솔루션으로 안드로이드가 사용하기 어렵다는 것은...
분명 어패가 있는 말인 듯 합니다.

 

 

 

가능한 조목 조목 문제로 제시된 내용에 토를 달아 보려 했는데...
아직 지식이 짧아 충분한 대안 제시를 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쉽습니다.

하지만,
분명 아이폰의 대항마로서 안드로이드는 충분한 준비를 해 왔고, 그만큼이 매력이 있습니다.
위에 언급된 얼토당토 않은 내용이 도입의 걸림돌이 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충분하지 못한 App 이라는 것은...
오픈 소스 시장이 충분히 커버해 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고...
(뭐 RIM은 처음부터 App이 충분했을 까요. 우리나라 BB 사용자들은 그 App도 모두 활용해 보지도 못하는 것을...)

기업의 특성상, 업무의 성격상, 오너의 개인적 취향에 따라...
누구든 새로운 안드로이드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입니다.

그 매력은 분명 어마어마한 것이고,
구글이라는 새로운 공룡이 만들어 내고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은...
안드로이드의 매력을 200%, 300% 업그레이드 시켜 줌에 충분할 듯 합니다.

내년 다양하게 쏫아져 나올 안드로이드에 큰 기대와 희망을 걸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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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다니엘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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