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09 내쉬빌 출장'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9.06.18 2009 Nashville 출장기 (1. 내쉬빌의 볼거리)
해외여행/2009 내쉬빌2009. 6. 18. 17:21


반응형
회사 출장으로 다녀 온 Nashville 이야기를 기사로 쓰면서 정리된 내용을 조금 수정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항공사 광고에 자주 등장하는 미국 어디까지 봤니?” 등장하는 테니시주 내쉬빌모든 사람들이 카우보이 모자를 눌러 쓰고, 가죽 부츠를 신고 다닐 같은 기대~~ 내쉬빌로 떠날 때의 저의 기대를 거기까지였습니다.

 

내쉬빌이라는 곳에 대하여 아는 것도 없었고, 단지 Dove Awards 매년 열리고 있다는 것과 독립 레이블이 많다는 정도 정도 지식(?)만을 가지고 내쉬빌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내쉬빌을 가는 방법은 대한항공을 이용하여 애틀란타나 시카고를 경유하여 가는 방법과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할 경우 시카고를 경유하여 있습니다. 물론, 국적기들이 아닌 외국 항공사를 이용하여도 같은 방법으로 있고, 시간은 비행시간만 대략 15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인천 --> 애틀란타(시카고) (13시간), 애틀란타(시카고) --> 내쉬빌 (1시간 20))

 

내쉬빌은 미국 테니시 주의 주도로서, 헐리우드 고전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독립전쟁 당시 남군이 전략 요충지로서 철도, 제화, 제분, 담배 산업 등이 발전했었다고 합니다. 기독교적으로 봤을 때도 남부 침례교의 중심지로 관련된 협회와 기구들이 많이 자리 잡고 있어 종교적으로도 아주 중요한 곳이라고 합니다.

 

재미없는 내쉬빌 공부는 여기까지… :)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우리에게 내쉬빌은 GMA Week 열리는 , Dove Awards 열리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만큼 내쉬빌은 음악적 감성이 풍부한 곳이었습니다.

 

첫날 공항에 도착해 수화물을 찾으려고 하는데귀에 익은 음악 곡이 비행에 지친 여행자의 마음을 완전히 풀어주더군요. 어려서 좋아하던 가수 중에 명인 덴버의 “Sunshine on my shoulder (1974)” 공항 전체를 감싸며 내쉬빌이 컨츄리음악의 도시이며, 지금 내가 그곳에 도착했다는 것을 알려주는 같았습니다.

 

처음 며칠은 여기 저기 회의 쫓아다니고, GMA Week 돌아 다니느라 내쉬빌 구경을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셋째 날부터 여유가 조금 생기면서 내쉬빌 여기 저기를 찾아 다닐 있었습니다.

·         내쉬빌에 볼 거리

 

앞에서 말 했듯 내쉬빌하면 많은 사람들의 뇌리엔 미국 어디까지 가 봤니?” 하는 광고에 나오는 배경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미국스러운(?) 길거리를 잘 생긴 남자 탤런트가 뛰어 다니고, 백마가 끌어주는 마치를 타고 그 거리를 관광하는 장면저 역시 내쉬빌을 찾아 제일 먼저 찾아 본 곳이 바로 그곳이었습니다.

 

<탤런트 이완이 광고에서 타고 다녔던 도심 관광 마차>

 

내쉬빌 다운타운에 자리잡은 브로드웨이 1번가부터 5번가까지 그리 길지 않게 늘어선 거리는 미국을, 미국의 컨트리음악을 몸으로 바로 느낄 수 있는 거리였습니다.

 

특히, 브로드웨이 5번가 4거리를 중심으로 GMA Week 첫째날 전체 예배를 드리고 있는 Ryman Auditorium과 내쉬빌의 자랑 중에 하나인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팀인 내쉬빌 프레데터스의 홈 구장이면서 대형 콘서트와 패션쇼 등이 자주 열리는 내쉬빌 아레나(Sommet Center)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Ryman Auditorium (매년 GMA Week 첫날 전체 예배가 여기서 열리고 있다.)>

 


<Sommet Center (
내쉬빌 프레데터스 주전들의 사진이 벽면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브로드웨이 따라 걷다 보면 보다 많은 볼거리를 찾을 수 있는데,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제일침례교회(First Baptist Church)와 현대 미술 중심의 문화 전시장인 Frist Art Center와 과거 내쉬빌의 영예를 확인시켜 줄 수 있는 중앙 기차역(Union Station)을 찾아 볼 수도 있습니다. (현재, Union StationWyndham Hotel로 변형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음악과 함께 미국 남부 침례교의 중심지인 내쉬빌에서 기독교 관련 콘텐츠를 찾는 분들이라면 Union Station 건너편에 있는 기독교 백화점을 추천합니다. 수 많은 책과 음반, 용품 등을 한자리에서 찾아 볼 수 있고, 다양한 음반을 경험해 보는 재미 또한 쏠쏠합니다.

 

<First Baptist Church>


<Wyndham Hotel (. Union Station)>

 

제가 다녀 본 곳 중에서 내쉬빌은 참 볼 것 없는 곳 중에 손꼽을 만 할 것 같습니다. :) (기껏 소개하고 이런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그런 볼거리를 커버해 주기 위해서 중앙공원(Centennial Park)에 아테네 파르테논 신전을 1:1 크기로 만들어 놓은 곳이 있습니다. 처음 소개 자료를 보고 생뚱맞게 왠파르테논 했었는데, 아테네 진품을 보지 못한 저로서는 그 규모와 웅장함에 한참을 머물러 구경하게 했었던 곳입니다.

 

<내쉬빌 파르테논 신전>


<파르테논에 소풍 온 미국 초등학생들>

 

  1890년 세계 박람회를 내쉬빌에서 개최했었는데, 그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기념 조형물로 이 신전을 만들어었다고 하니, 지금이나 그때나 미국의 규모 중심의 사고는 참 놀랍긴 합니다. (우리나라는 대전 엑스포 기념 조형물로 꿈돌이 타워(?)를 만들었던 것에 비하면… ^^)

 

  현재 파르테논 신전은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고, 그 내부엔 그리스, 이집트 등의 다양한 보물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내쉬빌을 검색하다 보면 가장 많이 보게 되는 글이 아마 Opry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내쉬빌엔 Opry Land 밖에 없다는 의견에 저 역시 동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운타운에서 약 15분 정도 거리에 있는 Opryland는 사실 Gayload Opryland Resort 입니다. 어마어마한 규모의 리조트 내부에 다양한 테마의 숲(정글)을 만들어 놓고 폭포며, 강을 만들어 놓고 관광 상품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Gayload Opryland Resort>

 

  호텔 전체가 큰 유리지붕 아래에 위치하고 있어 1 365일 일정한 기온과 환경을 유지시켜 주고 있어, 관광 상품이 없는 내쉬빌에 훌륭한 아이템이 되어 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제가 돌아 보고 있을 때도 일본인 관광객들이 단체 관람을 하고 있었습니다.) 내부에 큰 컨벤션 센터가 있어 다양한 행사가 1년 내내 열리고 있습니다.

 

  또한, 바로 옆에  큰 극장과 쇼핑몰이 자리 잡고 있어서 관광객과 행사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잡고 있었습니다.

반응형
Posted by 다니엘선장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