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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필독서 리스트 에서나 볼 수 있었던 그 책.
영화를 보고 난 후에야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의 힘들 빌어 갑작스레 출간 된 책들이 많아서인지
처음에 선택했던 동해출판사 양장본은
오타가 너무 많아서 환불하고
민음사에서 출판한 책으로 다시 샀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세상에 둘도없이 오만한 남자 다아시를 만나게 된 엘리자베스는
다아시의 첫인상만으로 다아시를 편견을 가지고 보게된다.
다아시의 숫기없는 무뚝뚝함이 오만함으로 그려지지만
그는 엘리자베스의 매력을 먼저 보게되고 호감을 가지게 되고
엘리자베스는 자신 편견이 다아시의 진짜 모습이 아님을 알게되어
결국 둘은 서로 사랑하게 된다...
오만과 편견...이 두마디로 책의 모든 내용이 설명된다.
이 책은 두사람의 사랑얘기 말고도 주변인물들의 소박하고 아기자기한 사랑얘기들이 두 사람의 사랑얘기에 더 잼있는 감초 역학을 한다.
제인 오스틴...여성작가라서 그런지 아기자기하고 오밀조밀한 느낌을 준다. 어린나이에 쓴 글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재미있었다.
고전특유의 장황함과 돌려말하기 화법으로
책을 읽는 속도는 좀 느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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